사과보다 더 맛있는 책을 만났다.
바로 <사.과.가. 먹.고. 싶.다. 면.>이라는 책이다.
책 속에는 형제가 등장한다.
그 중에서 주인공은 첫째, 지구라는 아이...
나는 이 아이가 참 맘에 든다....
이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내 어릴적 기억들이 소환된다.
나는 지구
아까부터 따라온 잠자리에게 내 이름을 알려 줬어요.
잠자리는 내일 또 만나자며 어디론가 날아갔죠.
구름처럼 내 마음도 둥둥 떠올랐어요.
풀, 꽃, 나무 벌레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는 언제나 동생보다 늦게 집에 도착해요.
지구를 소개하는 이 말에서 이 책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다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지구는 3대가 함께 시골에서 함께 살고 있다.
지구가 태어난 날 심은 사과나무도 무럭 무럭 함께 자란다.
지구는 자신과 나이가 같은 사과나무에서 열리는 빨간 사과 열매를 무척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