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하나뿐인 학교 - 2024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권장도서
리우쉬공 지음, 한수희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생아수가 점점 줄어서 그런지 노인들만 많은 시골이어서 그런지 알 수 없다.

입학을 축하해야 할 날.....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선생님들은

자신들의 과목을 꼭 가르쳐야 한다고 서로 싸우기 바쁘다.


" 저 아이를 잘 가르쳐야 해요. 그래야 학생들이 더 많이 들어오죠."

선생님들은 저마다 자신의 일자리를 지킬 생각만 했어요.

​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계속 싸움만 하는 선생님 틈 속에서 아이는 몰래 교실을 빠져나온다.

그러다 숲을 발견하고는 곧장 숲으로 들어 간다.

아이는 숲에서 꽃밭을 가꾸고 있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고 있는 요리사를 만나 온몸이 따뜻해지는 수프를 함께 먹는다.

다음에는 운동장에서 강아지와 신나게 뛰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만들다가 잠들어 버린다.

아이가 없어진 줄 모르고 아이를 찾아 헤맨 선생님들은 도서관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고

아이가 만든 그림책을 보고 싸움을 멈췄다.

어른들의 싸움을 어떻게 멈추게 했을지는 책을 통해 꼭 보길 바란다.

글이 없었지만 아이가 그린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받기 충분했다.

책 속에 아이의 마음과 희망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나도 아이의 그림을 보고 느낀 점이 많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만 생각한 적은 없는지....

학생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는지 늘 점검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의 말미 작가의 말이 크게 와 닿았다.

어느 날, 나는 이 책이 전통적 교과 학습에 대한 것은 물론,

스스로 경험하기, 목적 지향적 학습 같은 교육의 세 가지 차원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방식만 고집할 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안내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내가 좋아하는 방식, 내가 좋아히는 내용을 위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지 않았는지 반성해 본다.

내가 못하고 어려워하고 하기 싫은 방법도 도전해 보고 실천해 봐야겠다.

그래서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교실을 만들어 봐야겠다.

학생이 단 한 명 뿐이라도 학교 오는 길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

#학생이하나뿐인학교 #리우쉬공#곰세마리 #학교 #선생님 #교육 #그림책리뷰 #그림책서평단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