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토끼 ㅣ 크레용하우스 그림책
이예숙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번개 같이 임팩트 있는 작가님의 친필 사인본으로....감동이 아닐 수 없었다.

내가 그림책을 처음 접한 건 2018년 옆 반 박지숙 선생님 덕분이다.

그 때 그림책의 신세계를 알게 되었고, 계기로 지금도 그림책을 사랑하는 1인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그림책 작가 사인본을 처음 받아 본 것도 바로 이예숙 작가님의 이상한 동물원이었다. 팝업북은 어린 아이들만 신기해 하며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게 해주었고 이예숙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이예숙 작가님은 <우리 곧 사라져요> <이상한 구십구>라는 책으로 또 한 번 동물권에 대해서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 주셨다.

그럼 이번에도? 혹시? 라는 설렘으로 책을 받아 봤다.

이 번 책은 묵직한 메시지를 주기 보다 묵직한 메시지를 재미있게 기발하게 독자들에게 들려 주었다.

그 때, 엄청난 번개가 토끼를 향해 내리치고 번개를 맞은 토끼는 엄청난 초능력을 갖게 된다. 책을 다 읽기 전 어떤 초능력일까? 상상해 보는 활동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어떤 초능력이 생기는지는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부모님께서 토끼를 버린 줄 모르고 한참을 찾았던 아이와 서로 부등켜 안고 운다. 나는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토끼를 버린 상자에는

<농심 너구리가 떠오르는 동심 내가 너라면> 이라는 패러디 상표가 나온다. 나는 여기서 동심에 마음이 쏠렸다. 작가는 반 유머적으로 뭔가 메시지적인 장치를 해 놨다고 생각했다. 몇 몇 동심이 없어진 어른은 여러가지 이유로 동물을 유기한다. 그리고 내가 너라면....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까? 토끼라는 동물이 초능력이 생긴다는 소재로 이야기를 꾸몄지만 메시지는 전혀 유머스럽지 않다. 인간은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한 한 일부분일 뿐이다. 누가 우위에 있고 누가 그 권리를 침범해도 되는 것은 없다.

​

#번개 토끼 #이예숙 #이예숙그림책 #크레용하우스 #크레용하우스그림책 #동물그림책 #아트앤팝업 #반려동물 #가족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