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넌 누구냐? - 과학 ㅣ 초등생을 위한 지식과 생각의 학교 지생학
로드리고 라라 세라노 지음, 다니엘라 페르난데스 그림, 이선호 옮김 / 느림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축 쳐저 있는 둘째를 보며 이 순간 감기 바이러스 넌 누구냐? 라고 물어 보고 싶다.

작년에는 두 아이 모두 감기 바이러스에 걸린 건 물론이고 독감 바이러스에 걸려서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락 내리락 하며 고생했었다.

그리고 보니 바이러스는 참 우리와도 가까운 곳에 늘 있고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따돌리며 살 수 없다.

바이러스와 동행하고 있는 요즘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은 이런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에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호기심 많은 둘째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손을 흔들거나 어딘가를 가르키고 있다. 면지 센스도 만점이다.

이 책은 바이러스는 무엇이고 바이러스 덕분에 우리가 잘 살아 가고 있음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 동안 바이러스는 질병을 유발하고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부정적인 것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종류는 무척 많았고 식물과 동물이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였다.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태반의 단백질을 만들어 주는 바이러스 때문에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자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바이러스 덕분에 내가 태어났고 우리 아이가 태어났고

또 이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서평까지 쓸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참 고마운 존재다...바이러스.....

​

인간이 죽어도 바이러스는 언제나 어느 곳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바이러스에 관해 계속 연구하고 배워야 한다는 점

바이러스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과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

앞으로 질병가 전염병, 팬데믹은 계속 나타날 것임.

하지만 바이러스를 잘 이용하면 팬데믹도 두렵지 않음.

백신은 동맹(인간과 바이러스) 간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이 사실들을 기억하고 실행한다면

인간과 바이러스가 사이 좋게 공존하는 세상은 어머나 신나고 재미있을까?

​

책을 읽고 나도 바이러스가 되고 싶어졌다. 나를 만나는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바이러스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과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바이러스......

그러고 보니 이 책은 지식 뿐 아니라 나의 정체성 까지 영향을 줬네?

내일은 초등, 중등 동창생들을 만나러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간다.

친구들에게 나는 어떤 바이러스일까? 궁금해진다.

나도 친구들에게서 행복, 설렘 백신 잘 맞고 와서 올 한해 또 즐겁게 생활해 봐야겠다.

#초그신#초그신서평단#바이러스넌누구냐#로드리고라라세라노글#다니엘라페르난데스그림#느림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