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
지민석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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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많거나 과거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책 이다.
어린 시절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지금도 그때와는 조금 다른 차원의 걱정들이 많이 있지만,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그래도 그럭저럭 잘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그럭저럭 잘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때론 타인에게서, 때로는 자신 스스로에게 상처 받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 때 느꼈던 상처의 크기는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던 적이 많다. 지레 겁먹고 상처 받을 필요 없었지 않나 싶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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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돈 공부
조성준 지음 / 경영정신(작가정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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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돈 이야기를 하는 시대가 왔다!
현직 경제신문사 기자가 '돈알못'들에게 알려주는 똑똑한 첫 돈 공부

위의 표지에 적힌 문구 그대로
이 책은 경제 초보, 돈알못, 주린이, 경린이들에게 딱 좋은 책이다.
초보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경제 흐름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주식이나 부동산 뿐만아니라
지금 뜨고 있는 분야들과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여러 분야에 대한 설명이 좋았다. 폭넓은 범위를 다 아우르고 있어서 경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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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 페이퍼로드 하룻밤에 읽는 철학
양승권 지음 / 페이퍼로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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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동양 철학을 한 권에 담았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중간 중간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주말 하루 만에 다 읽으며 동양철학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유가 철학의 창시자 공자를 시작으로 맹자와 순자, 도가의 노자와 장자, 묵가의 묵자, 법가의 한비자, 인도 불교의 석가모니, 불교가 중국으로 전파되고 우리와 일본으로 전해지는 이야기, 우리 고조선 단군, 신라 원효대사, 조선의 이이와 이황, 실학의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나라별 철학과 사상가의 흐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철학 원전에서 가져온 인용문에 대해서 부연설명이 잘 되어있어 부족한 이해를 도왔다.
책의 머리말에 있듯이 수천년 전의 철학자들의 글이 정치, 사회, 경제 할 것 없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송곳 처럼 가슴에 꽂히듯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십세기가 지났지만 그 분들의 가르침은 아직 큰 울림을 주고 있다.

📖 옛 철학자들의 글을 읽다 보면 한 가지 놀라운 느낌을 왕왕 받게 된다. 그것은 옛사람이 삶에 대해 골머리를 앓았던 고민이나 오늘날의 사람들이 삶에 대해 갖는 고민이 별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지나간 옛 철학자의 사상이 현대인들에게 의미가 있는 이유다. 과거로부터 출발한 옛 철학자들의 빛줄기는 지금도 우리에게 여실히 전해지고 있다. 12p

📖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다.
《논어》자공이 정치에 관해 공자에게 묻자 공자가 대답했다. "식량을 충분히 마련해 놓고 강한 군대를 확보해 놓으며 백성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만 한다."
자공이 다시 묻는다. "만약 이 세가지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군대를 버려야 한다."
자공이 또 다시 물었다. "만약 나머지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버려야만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식량을 버려야 한다. 사람은 굶으면 죽지만, 어차피 모든 사람은 죽기마련이다. 하지만 백성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면 국가의 정치 자체가 제대로 성립될 수 없다." 36p

📖《장자》자연의 '도', 즉 '천도'는 넘치는 쪽으로부터 가져와 부족한 쪽을 메워준다. 이런식으로 자연 세계는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인간 세계는 거꾸로 부족한 쪽으로 부터 가져와 넘치는 쪽을 채운다. 이는 가난한 사람에게 가혹한 세금을 매겨 배를 불리는 기득권의 행태를 문제 삼은 것이다.
작은 도둑은 잡히지만 큰 도둑은 제후가 된다. 그리고 제후의 문하에는 의로운 선비들이 모인다. 고서에서 말한다. 과연 누가 나쁘고 누가 아름답다고 판정할 수 있겠는가? 성공하면 우두머리가 되고 성공하지 못하면 꼬리가 될 뿐이다. 65p

📖 현대인들은 남보다 우월해야만 한다는 강박 속에 살아간다. 다른 사람을 볼 때 제일 먼저 더 똑똑한, 더 멍청한, 더 늙은, 더 어린, 더 부자인, 더 가난한, 이런 구별법을 두고 사람을 분류하고 분리해 취급하곤 한다. 노장(노자와 장자)은 어떤 이념적 가치에 의해 사람을 분리하는 행위에 대해 염증을 표했다. 노장의 처방에 의하면 자신을 만물과 분리해 인식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한, 종교, 애국, 부, 계급에 따른 사람 사이의 분리와 차별은 종식될 수 없다. 우리는 자신과 대자연의 관계를 조화롭게 인식하고, 또 타자를 편견에 사로잡혀 바라보는 어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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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 만에 통증 리셋 - 머리, 목, 허리, 어깨, 손목 안 아픈 곳이 없는 당신에게
문교훈(문쌤) 지음 / 다산라이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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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번 읽고 끝낼 것이 아나라 곁에 손 닫는 곳에 항상 두고 불편한 곳이 있을 때 마다 부위별로 필요한 부분을 책에서 찾아 눌러주고 늘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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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 만에 통증 리셋 - 머리, 목, 허리, 어깨, 손목 안 아픈 곳이 없는 당신에게
문교훈(문쌤) 지음 / 다산라이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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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아픈곳이 단 한곳도 없이 깨끗하게 개운한 몸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운동을 많이 하는사람은 많이 하는대로, 운동을 거의 안하는 사람은 안하는대로 어딘가 통증 한군데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가 즐겨하는 수영(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쉬고 있지만)도 몸에 무리가 없는 좋은 운동 같지만 주위에 수영으로 인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또는 바르지 못한 자세나 습관에 의해 만성통증을 격는 경우가 많다. 나도 어릴 때부터 어깨 통증과 목 뻐근함은 늘 안고 지냈던 것 같다. 처음엔 불편하다가도 어느 순간 불편함이 무뎌지고 그냥 통증을 받아들이고 지냈던 것 같다.

💬 이 책은 이런 만성통증을 아주 간단하게 리셋 할 수 있는 1) 8초 통증 버튼 누르기 와 2) 결림과 통증에서 해방되는 하루 10분 스트레칭 방법을 상황별로 나누어 사진 &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따라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끝낼 것이 아나라 곁에 손 닫는 곳에 항상 두고 불편한 곳이 있을 때 마다 부위별로 필요한 부분을 책에서 찾아 눌러주고 늘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많은 매체에서 ‘허리가 아프면 허리 스트레칭을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해법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스트레칭이 허리를 더 아프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따라서 이 상황에서 필요한 건 단순히 스트레칭이 아니라 허리와 골반의 안정성을 키우는 운동이다. 허리를 스트레칭 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근육의 이완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자칫 여려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 통증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 후 스트레칭과 여러 운동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 (23p)

📖 통증은 싫고 불편한 감각이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기 전에 몸 안에서 보내는 일종의 위험 신호이기도 하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몸 어딘가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알려주는 경고 메세지인 셈이다.(30p)

📖 무엇보다 통증의 적응을 경계해야 한다. 한두 번의 통증이나 결림 등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무심코 넘기다 보면 나중에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큰 통증을 맞닥드리게 될 수 있다. (31p)

📖 만성통증은 3주이상 지속되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이다. 어디를 다쳐서 발생하는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낫는 과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만성통증의 가장 큰 문제는 원인을 명확히 모른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잘못된 습관들이 내 몸에 조금씩, 스스로 느끼지 못할 정도의 손상을 준 것 이라고 보면된다. 이 만성 습관은 만성통증을 일으킨다. (34p)

📖 외상으로 아픈게 아니라면 아픈 부위를 직접 누르는 건 통증을 악화시키는 행동일 수 있다. 상처를 더 들춰내는 셈이다. 경력이 오래 된 치료사 일수록 아픈 곳을 먼저 건들지 않는다. 통증의 원인을 먼저 찾은 후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없다. 반드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43p)

📖 목, 어깨, 팔 등 상체에 통증이 나타날 경우 그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체는 통증 부위 주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 상처와 하체의 통증 버튼 위치가 다른걸까? 쉽게 말해 기능이 달라서다. 상체는 ‘움직임’에, 하체는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47p)

📖 우리 몸은 근육과 뼈, 관절 등으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650여개의 근육이 206개의 뼈와 187개의 관절을 보호하고 지탱한다. 게다가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되어 있다. 즉 우리몸은 어느 한 부위도 따로, 또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근육과 근육이 서로 연결되어 움직이듯 통증도 근육을 따라 서로 꼬리를 물고 있다. 마치 하나의 체인처럼 말이다. 그래서 발목 통증은 옆통수 측두근에서, 목 통증은 엄지 발가락에서 어깨 통증은 허벅지에서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다. (49p)

📖 우리가 흔히 근육이 딱딱하게 굳으면 피로가 많이 쌓였다고 이야기 하는데, 생리학적이로도 맞는 얘기다. 주변 근육의 당기는 힘을 버티느라 근육이 과도하게 일을 하면 피로도가 높아지고 혈액순환이 악화되어 근육내에 부산물이 많이 쌓인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내려면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풀어야 한다. 하지만 단단하게 뭉친 근육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간접적으로 자극하는 수밖에 없다. 바로 누르기를 통해 압력을 주는 것이다. (53p)

📖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눌러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근육이 부드러워진다. 이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해야 근육을 원래 길이로 안전하게 늘이고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되돌릴 수 있다. 제대로 근육을 늘였다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운동을 통해 근육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래야 찰흙이 원래의 부드러운 상태로 돌아가듯 비로소 통증 없는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 (56p)

📖 근육 안에는 근육의 길이와 장력(당기거나 당겨지는 힘)을 감지하는 신경, 쉽게 말해 센서가 있다. 근육 내에는 ‘근방추’, 힘줄에는 ‘골지건’이라는 센서가 있는에 보육 근육의 보호 작용을 역이용해 근육의 긴장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중략) 이런 기전은 딱딱하게 굳은 근육에도 작용한다. 근육 센서를 누르면 근육은 스스로 늘어난다고 생각하는데, 늘어날 때 더 잡아당기면 다치기 때문에 스스로 힘을 뺀다. 이 과정이 누른 후 8초부터 시작된다. 즉 힘이 빠지는 순간이 8초인 것이다. (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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