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티아고 포르테는 생산성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 이다.저자는 과거의 천재로 꼽히던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공통적으로 기록을 습관화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들은 영감이 될 만한 정보를 필요에 따라 수집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능력이 탁월했다. 저자는 그들이 일기, 스크랩, 비망록 등 댜양한 형태로 각자의 정보를 수집하고 보관하는 별도의 도구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현대의 기술에 융합시켜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중요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보관소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정보의 수집부터 이를 활용한 창작과 표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억 장치이자 생산 도구이다. 세컨드 브레인, 즉 제2의 뇌는 생물학적 두뇌의 한계를 보완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었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검증된 기록하기, 메모하기 기법에 디지털 시대의 최신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지식 관리 시스템을 탄생시켰다.이 책은 정보의 과잉 시대에 과도한 정보량으로 인해 피로함을 느끼는 우리에게 이를 극복하고 보다 창의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많은 정보와 기술을 제공 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많은 생산성 도구의 활용도 가능하다. 하지만 오히려 생산성은 계속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세컨드 브레인을 통해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세컨드 브레인은 언제 어디서나 간단히 내용을 수정하거나 추가 및 전달할 수 있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같은 디지털 자료를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정보를 조합하거나 해제하는 등 자료의 재구성이 자유롭다. 하루하루 기술의 발전과 엄청난 양의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AI를 상대로 우리 사람이 정보력으로 이기려 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챗봇이라 불리는 대화형 인공지능은 보고서를 대신 써주는 것은 물론 인터넷의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실제 사람처럼 대화하고 글을 쓰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인간의 두뇌는 더 이상 현대사회의 과잉의 정보들을 모두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머리 속에 모든 정보를 저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를 인정해야 한다.우리는 실용적인 외부 시스템을 잘 활용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며 능률을 키워갈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