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 머신 - 소셜 미디어는 인류를 어떻게 바꿔놓았나?
시난 아랄 지음, 엄성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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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재학 시절 개발했다. 초창기 페이스북은 데스크탑 기반의 앱이었다.
이용자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전원을 켜야만 앱을 활용할 수 있었다.
그런 여건에도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계속해서 늘어났다.
기가 막히게 잊고있던 친구를 찾아주고, 주변에 살고있는 이웃을 매칭해주는 그들만의 놀라운 영업비밀(?)을 활용해서 승승장구 해나간다.
그렇게 성장을 이어가던 호랑이에게 날개까지 달아주는 일이 벌어지니, 바로 스마트폰의 출현이다.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이 만나면서, 페이스북을 특정시간에만 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 하루 24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페이스북은 전세계 소셜미디어를 장악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소셜미디어는 양날의 칼이 된다.
소셜미디어의 성장은 가짜뉴스를 급속도로 퍼트리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가짜뉴스의 확산으로 러시아는 크림반도로 무혈입성 할 수 있었고, 미국의 대선 흐름을 바꾸기도 했고, 증시 주가를 폭락 시키기도 폭등 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어두운 면만 있는것은 결코 아니다.
소셜미디어는 우리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기도 한다.
아침 조기기상, 운동, 독서 등 의지가 필요한 일에 소셜미디어 상의 친구들과 공유하고 격려하며 동기부여가 되어준다.
소셜미디어는 이제 우리 생활과 땔수 없는 존재이다.
우리에게는 가짜뉴스를 감별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소셜미디어 세상이 축복이 될지 지옥이 될지는 우리모두의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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