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닙을 정녕 주리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주리는 정말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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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득할 수 없어한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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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친정 부모님 제사도 이렇게 지내면 좋겠다 싶다. 다 먹지도 못할 기름진 음식들 장보고 준비하고 두번절하는게 아니라 떠난분을 추억하면서 떠올리는 것 진정한 의미의 추모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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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가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가는기분 늘 마주치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과 새로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 종인은 아무렇게나 여행을 그런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아무렇게 해도 망칠 수 없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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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상처를 잊기엔 너무 느리고, 무심했던 이들의 근황을 따라가기엔 너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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