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하지만 내가 가장 두려웠던 건 할머니가위풍당당하게 휘두르는 똥침이라는 특수 무기였다. 똥침은 말그대로 똥을 겨냥한 침으로, 총 모양으로 손깍지를 끼고 양검지를 마주 붙여 바늘을 만든 다음 남의 항문을 불시에 푹 찌르는 놀이다. 무시무시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한국에서매우 흔한, 말하자면 웨지와 유사한 놀이지 무슨 성추행 같은건 전혀 아니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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