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익숙한 풍경이었고, 언제 어디서나 일어나는 풍경같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일을 보는 것 같은기시감에 몸을 떨었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 아니라,
날마다 같은 날. 아주 사소한 것들만 변할 뿐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틀과 원리는 어디든 비슷해서,
맞는 사람은 늘 맞고 으스대는 사람은 늘 으스대며때리는 자는 늘 때리는 자다. 그것을 움직이는 힘이무엇인지 알 순 없었지만, 짐작은 할 수 있었다. 그것을, 그런 이치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은 그들의 뜻대로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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