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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괜찮아지는 마음 - 상처받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심리의 기술 49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정환 옮김 / 꼼지락 / 2018년 9월
평점 : 
86. 금방 괜찮아지는 마음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최근 트렌드인지도 모르겠다~
글의 포커스가 나에게 맞춰진 많은 책들...
그만큼 현대인들이 많이 지쳐 있다는 반증일까....
멘탈 갑으로 만들어 준다는 금방 괜찮아지는 마음도 그러한 책이다~
**서평 시작 **
상처받지 않는 마음...
좀 더 다른 표현으론 멘탈 갑~!!
작가의 표현으로 '일일이 신경 쓰지 않는 마음을 손에 넣기 위한 방법' 49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방법은
기를 쓰고 노력하는 자신을 깨달았다면
어깨의 집을 사뿐히 내려놓기~!
최근 읽은 책들과 비슷한 맥락의 내용이다
스스로 편안해야 좀 더 긍정적인 마음이 쉽게 자리 잡지 않을까 싶다
이 방법을 시작으로 작지만 효과가 검증 된 방법들이 나온다
그중 공감되거나 특이한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보면~~^^
p.30
'섹슈얼 힐링 효과'가 마음을 낙관적으로 만든다'
-실제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거나 유혹하라는 말이 아니라~
...
그저.. 일방적으로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
'사람은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즐거워지며 사고방식도 자연스럽게 낙관적이 된다
...면역 시스템 등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거나 피로를 느끼는 일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소개한다
p.43
..아무리 애를 써도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
..발버둥 치면 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그러므로 뭘 하려고 하지 말고~
'드러누워 버리는 것'이 최선이다
작가가 말하는 드러누워 버린다는 건 포기하고 관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저 효율적인 휴식이 더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실제 연구 결과에도 기분 전환을 위해 새로운 일을 하는 것보다
'빨리 자는 것'이 효과적인 게 입증됐다고 한다
힘이 들 땐??? 무조건 자기~~!!^^
p.83
나를 괴롭히는 버릇에서 벗어난다
..사람은 '비 합리적인 신념'으로 스스로를 고통에 빠뜨릴 때가 많다
..
만난 사람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줘야 해
...
나를 괴롭히는 비 합리적인 신념~!!
이런 신념은 도대체 언제 내 머릿속에 자리 잡았나 싶다
이 대목을 읽는데 순간 그러한 생각에 화가 나더라ㅡㅡ;;
정말 이러한 생각들은 비합리적이다
또한 주체가 늘~~내가 아닌 남이 되는 바보 같은 사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반론 사고 훈련을 이야기했는데
이런 신념을 깰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기엔 그리 와닿지는 않았다
p.105
나날이 뻔뻔스러워지는
내가 즐겁다
...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작은 일에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된다
여기서 말한 뻔뻔함이란 우리가 간혹 보는 이해 안 될 만큼의 지나친 뻔뻔함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다
일본 현대 소설가인'엔도 슈사쿠'라는 사람의 표현으로 '아무래도 상관없어'라는 표현이 적적할 것 같다
즉 타인과의 관계에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나이 듦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내용...
나이 듦... 세월... 이것들이 치유의 역할을 한다니
역으로 생각하면 젊기 때문에 예민하고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것이겠구나 싶다~
p.129
긴장 상태가 계속되어도
그 긴장에 익숙해지면 지치지 않게 된다
긴장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지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익숙해지면 지치지 않는다
일본 최강의 장기 기사로 불리는 '하루 요시하루'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긴장이 된다는 건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여러 가지 생각을 접목시켜 보니 참으로 멋진 말이 아닐 수 없다^^
p.146
'루틴(routine)'은
무엇인가를 하기 전에 반드시 행하는 정해진 일련의 동작이다
....
'이것을 하면 나는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어!'라는 동작을 정해서 습관화하기 바란다
...그 동작을 할 때마다 의욕에 스위치가 들어오거나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불안감을 날려버릴 수 있게 된다
자신만의 루틴 정하기~!!
나를 다그치기 위한 도구의 루틴 말고~~
좀 더 편안해질 수 있는 나를 위한 루틴을 생각해봐야겠다~~^^
p.161
맨발로 걷는 것이 감정에 매우 좋은 효과를 불러온다...
p.162
어쩌면...
'어머니 대지'에 직접 몸이 닿자
사람의 마음이 감동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발이 땅에 닿아 있다는 표현은
마음이나 생각이 안정되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처럼
어머니 대지의 힘으로 마음이 안정을 되찾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또한 실험을 통한 결과이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맨발로 걷기~~
가끔 산에 가면 맨발로 걸어 다닌 분들이 있다
지압의 효과만 생각했는데 심적인 안정에도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준다니
기회 되면 정말 맨발로 걷기에 도전해 봐야겠다
많은 심리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좀 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 49가지~
물론 모든 방법이 개인적으로 100% 공감되는 내용은 아니었으나
작가의 집필 의도처럼 한 가지씩 나에게 맞는 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