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함을 선물하는 행운....
책을 읽으며 늘 드는 생각이지만 특히나 이 책을 읽는 내도록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작가의 표현 한 구절 한 구절이 울림에 울림을 만들어 내는 묘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허술함.... 사실 완벽하게 산다고 잘 사는 건 아닌데...
어느 순간 자의인지 타의인지 알 수 없는 강압 아닌 강압에
완벽하게 살아나게끔 스스로를 다그치고 또 다그친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정말 조금 허술함을 나에게 선물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