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방울 채집 - 곁을 맴도는 100가지 행복의 순간
무운 지음 / 밝은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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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그림과 100가지 스토리가 담겨있는방울방울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는책이다.


책장을 펼치면 꽃가람마을 친구들의 프로필이 적혀있고

꽃가람 마을 지도가 있어

길을잃지않고 편안하게 

행복마을 투어할수있게 준비되어 있다.

 

봄)우리 안 어린아이를 깨우는 설렘


여름)푸르른 세계로 떠나는 모험


가을)만남의 시작과 헤어짐의 끝,안녕


겨울)우리가 다시 만날 거라는 믿음


사계절로 구성된 4개의 단락으로 나눠 꽃가람마을의 이삭,보리,망두,개골구리의 일상으로 보는 삶의 이야기.


누구나 느끼는 작은 기쁨 소박한행복이 맑게 담겨있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풍경 

꽃가람 마을의 하루하루가 귀여운 그림과 함께기록되어 있다.


그림과 글을 따라가다보면 행복한 풍경에 동화되어 마음이 평온해지고 작고소중한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오래 오래 곁에두고 보면서 작고소중한 행복을 찾아볼수있는 반려엣세이.


행복이 방울방울 내마음에 차오른다


내가 행복해진다.



특별하지 않아도 내 편인 친구들과 가장 좋아하는 차 한잔만 있으면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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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 잔치 - 지구최강 사랑둥이 강아지 재롱이의 성장일기
재롱이 누나 지음 / 샘터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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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40만 구독자의 마음을 녹인 강아지.

재롱이의 행복가득한 포토 에세이.

재롱이누나의 시선으로 10여년간 반려견 재롱이의 일상속 매력을 담았다.매우 진솔하고 재롱이에 대한 주인의 애정어린시선이 진솔하게 쓰여있다.

11살반려견과 함께하는 모습은 우리집 반려견 밀크또한 11살 동갑내기 이기에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아 공감가는부분이 많았다.

마음은 재롱누나들에 견주어도 지지않을만큼 밀크에대한 사랑이 크지만 나는 무심하게 사랑만했지 일상을 기록하고 남겨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움과 밀크에 대한 미안함이 커진다.

꼼꼼하게 일상의 모습과 상황이 쓰여진 육아수첩같은 책이다.

귀엽고 넘사랑스런사진들이 담겨있어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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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인이 만난 사람들 - 사건 너머 마주한 삶과 세상
몬스테라 지음 / 샘터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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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무지하고 평범한사람들

경솔하게 사건을 내고 이내 후회하고 겁을 먹는 평범한 사람들

덜컥 벌어진일에 큰돈쓸만큰 경제적으로 넉넉치않은 평범한 사람들

그런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인 우리같은 이들이 피고인이 됬을때

우리는 국선 변호인을 만나게 될것이다.

살면서 한번도 안만나면 좋을 사람이겠지만 말이다.

국선변호인으로 수많은 사건을 접하면서 보아온 피고인의 이야기를 법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해석하는지에 대해 쓴책이라 오해하고 선입견을 갖고 책을 펼쳤다.

법지식 ,법에 얽힌 사례를 상식으로 알아둔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마음으로 첫장을 읽고 당황했다.

따뜻한 사람의 마음으로 바라본

제각기 다른 다양한 사연으로 피고인이 된 이들에게 기울어진 법의저울로 힘들지 않게 억울하지 않게 도움을 주는 변호인과 피고인의 사건너머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법은 눈물도 심장도 없는 차갑고 무거운 강철검같이 느껴지는데

그사건 너머 법을다루는 변호인들도 결국 사람이였다.

2천여건의 형사사건을 국선변호했고 18여년을 변호인으로 살고있지만 국선변호인 몬스테라님도 딸이고 아내이고 엄마이고 동네에선 아줌마인 사람이다.

국선변호인의 눈으로 본 여러 사건속이야기는 법정드라마가 아닌 휴먼드라마였다.

“나에게 배당되는 것은 ‘사건’이지만 내가 마주하는 건 결국 ‘사람’이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고 분노하고 안타깝고 화가나기도 하는건

차가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쓴 이야기들에 공감해서 였을것이다 .

누군가를 변론하는 일은 변호사로서 나의 직무다.

특정한 가치관을 가진 한사람으로서 상대를 응대하는 일이 아니다.

#출판사로부터책제공받았어요


우리는 순간순간을 산다.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도 한순간의 기쁨으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순간의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되어 삶을 이룬다는 것을, 그리하여 한 생이 바뀌어갈 수 있음을 믿는다. 이것이 내가 여전히 국선변호인인 이유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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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 순간만 있을 뿐 - 하루 10분 앨런 와츠의 명문장 필사
앨런 와츠 지음, 박산호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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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113개의 명문장을 모아 필사하고 읽으며 명상하고 곱씹어 볼수있는 시간을 갖게한다.

필사를 하며 문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통해 깨달음과 감동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하루 한문장씩 캘리를 쓰는 내게는 문장수집욕구가 강해서 더없이 마음에 쏙 드는 책이다.

수준높은 문장도 있어 해석하기가 어렵기도 한데 나름 내식으로 풀어보는재미도 있다.

정답지도 없는데 뭐어때하는마음으로 엉터리 지만 내식으로 글을 풀어본다

113일간의 좋은 명상시간이 될것같다

​우리에겐 오로지 “지금,이 순간”만 있을 뿐.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매순간 다시 깨어있도록 좋은 글귀들이 동기부여를 해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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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안녕 샘터어린이문고 71
박주혜 지음, 김승혜 그림 / 샘터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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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을 통해 화장품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모두씨는

실험대상이된 토끼를 데리고 회사를 탈출한다.

한번도 세상구경을 해본적없는 토끼를 위해 여행을하고

토끼는 모두씨의 토끼 '안녕‘이 된다

모두씨는 어릴적 ’행복당‘빵집의 빵을먹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모두의안녕‘ 빵집을 연다.

모두씨의 빵집은 생각처럼 손님이 오질않는다.

그러다 배고픈 개가 찾아오고 집잃은 고양이가 찾아오고 

동네꼬마가 찾아오면서 서서히 빵집에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모두씨의 빵은 빵을먹는 이의 안녕을 바라는마음이 들어있다.

<친구와 다퉜는데 누구말이 맞는지 모를때 먹는 빵>

<유난히 되는일이 없는날 먹는 빵>

<같이 열심히 공부했는데 친구가 나보다 성적이 좋아서 속이 쓰릴때 먹는빵>

모두의 안녕을 바라며 정성껏만든 

맛있는 빵이 절로 마법처럼 마음이 평온해지는거겠지.

저마다 꿈꾸는각자의 안녕을 기원하며 만든정성가득한 빵을 베어물고 

행복해지는 상상을 해본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마음의 빗장을 풀고 긴장을내려놓고

빵과 차한잔 마시며 편하게 쉬어가는 기분이다.

착한사람의 이야기를 바라보고 듣는것만으로 조금은나도 착해지는것같다.

그래서 동화는 어른이되어 읽어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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