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고통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을 때 어른이 된다.⠀⠀✨책 속 반짝이는 글귀를 기록하는 책윤슬입니당✨⠀⠀📚책제목: 아일랜드 쌍둥이📚지은이: 홍숙영📚출판사: 클레이하우스⠀⠀⠀📖줄거리⠀같은 해에 태어난 형제 재이와 존. 재이가 불치병에 걸리면서 형 재이의 꿈인 군인이 된 존. 하지만 일본에서 작전 수행 중 방사능에 피폭되어 무의미하게 지내던 중, 한국에서 온 미술 치료사 수희를 만나며 아픔을 치유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존 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남동생을 잃고 도망치듯 한국을 떠난 수희등 각자의 아픔을 미술치료로 치유해 가는 과정을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저도 치유를 받는 느낌이 들었어요.⠀⠀⠀⠀✍️⠀쌍둥이 같이 늘 함께 하던 형 재이가 아프면서 모든 가족의 관심이 형에게 집중되어 관심 밖으로 밀려 난 존의 이야기에서 뿌리 깊은 슬픔이 어떤 것이지 소설을 통해 조금은 이해가 되고, 한순간에 남동생을 잃어버린 후 한국을 떠난 수희 이야기에서 이제는 제 곁에 안 계신 할머니가 떠올라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아직은 제 안의 슬픔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기에충분히 슬픔의 시간을 보내는 중에 만난 소설이라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소름 돋을 반전이 있거나,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소설은 아니지만,⠀⠀⠀⠀내 안의 슬픔을 다른 이들의 아픔과 함께“비의 계절이 지나가면 곧바로 원래의 모습을회복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슬픔”(p.33) 으로바꿀 수 있는 소설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상실의 아픔을,슬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소설이에요.꼭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래요😊⠀⠀⠀✨반짝이는 윤슬이였습니당✨⠀⠀⠀이 책은 클레이하우스 (@clayhouse.inc)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도서협찬#소설#소설추천#아일랜드쌍둥이#클레이하우스#홍숙영장편소설#치유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