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사람이다✨책 속 반짝이는 글귀를 기록하는 책윤슬입니당✨📚책정보책제목 : #꽃이사람이다지은이 : 나태주출판사 : #샘터 @isamtoh 🌱공주풀꽃문학관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책을 쓰신 나태주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에서부터 여름이 시작되는 즈음까지,‘머위꽃’을 볼때 부터 ‘부레옥잠’을 만날때까지의 기록을 담은꽃은 사람이다 산문집.저는 봄을 굉장히 좋아해요🌸🌼봄햇살도 좋고, 봄꽃들도 너무나 예쁘구요💚서서히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봄을 더더욱 기다리게 만들 책이 저에게 선물같이 왔네요💐공주풀꽃문학관 정원에 심어진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바라보는 나태주시인님의 시선이 새삼스럽게 다정하게느껴지는 산문집이예요. 낯선 이름의 풀꽃들과 익숙한 꽃과 식물들의이야기들이 있어서 읽는 내내 봄 풍경이 눈에 그려져서얼른 봄이 오길!! 더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어요. p.53민들레꽃은 봄이 되어 나와 맨 처음 눈 맞추는 친구이고오래된 옛 추억의 연인이다. 우리 또다시 살아 있는 목숨으로만나서 반갑고 고마워요.p.125히아신스 그야말로 귀여운 아기 같은 꽃이다. 사람이라면 들어올려오랫동안 가습에 안아주고 싶은 꽃이다. 봄볕을 한껏 받아피어 있는 품새가 가히 정원의 주인이다. 이 책의 묘미는 아마, 꽃과 관련된 나태주시인님의 시의비하인드 이야기들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필사했었던 <사랑에 답함>시의 배경으로 자란을 그려 넣으셨는데, 자란이란 꽃이 시인님께는 ‘사랑의 꽃’이라고 하셨어요. 비하인드를 읽고 시를 다시 읽으니 새롭게 와 닿아요. 😊그리고 꽃들과 함께 하면서 점점 나비와 벌들이찾아오지 않아 걱정인 이야기도 나와서 저 역시 환경문제에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p.227올해따라 여러가지 꽃들이 가득 피었는데도 벌 한마리 오지 않고 나비 한 마리 날지 않는 우리 문학관 정원은 적막하다 못해 섬뜩한 느낌이다. 사람 세상이 변하더니 자연의 나라까지 변해버렸는가. 더럭 겁이난다...그리고 책 속의 삽화들이 너무나 제 맘에 쏙 들었어요!!김파카님 @kimpaca 님의 그림이신데, 너무 예뻐서 저도 따라 그려봤네요💛💛..🌻 이 책은 나태주시인님의 시를 좋아하시는 분들,봄을 좋아하시는 분들꽃을 좋아하시는 분들마음이 허하고 불안한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시인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이제는 우리 마음속에 피어 있는 꽃들늘 찬찬히 들여다 볼때가 아닐까 싶어요💚나태주시인님의 산문집 덕분에올해 봄에는 주변 풀꽃들이 더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당🩷🩷✨ 반짝이는 윤슬이였습니다✨💙이 책은 샘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임 리뷰를 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