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걸 클래식 컬렉션 2 라이트 에디션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이경아 옮김 / 윌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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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말이었다. 메리 레녹스는 난생처음 자신에 대해 솔직한 말을 들었다. 메리가 무슨 짓을 해도 원주민 하인들은 항상 비위를 맞춰주고 복종했다. 메리는 지금껏 자기 외모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벤 웨더스태프처럼못생겼는지는 궁금했다. 울새가 찾아오기 전의 벤처럼 뚱해보이는지도 궁금했다. 게다가 자신이 정말 성격이 고약한지되돌아보기 시작했다. 문득 마음이 불편해졌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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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마스다 미리의 좌충우돌 여행기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북포레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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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저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는 참 아름다웠다.
아침에는 아침대로, 저녁에는 저녁대로 아름다운 나가라강과 첩첩산중을 매일 당연하게 보다니. 어른이 되어 문득이 풍경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느끼겠지.
부자 명문교에 다녔다고 자랑하는 사람보다 통학로의경치가 아름다웠다고 말하는 편이 왠지 ‘승자‘ 같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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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무비 아트북
지나 매킨타이어 지음, 전행선 옮김, 윌슨 웨브 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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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었던 책.
감독이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내용, 각 인물에 대한 배우들의 해석, 원작의 결말을 조금 비틀어버린 이유까지 작품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면에서 제가 책의 내용과 ‘올컷이 쓰고 싶어했을 거라 생각되는 내용을 뒤섞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거윅 감독은 말한다. "올컷은 조가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았죠. 올컷 자신도 결혼하지 않았으니까요. 올컷은 자신을 문학적인 독신녀라고 생각했고, 조를 자신의 연장선 위에 놓인 인물이라 생각했을 거예요. […] ‘올컷은 조를 결혼하게 했어요. 하지만 나중에 쓴 다른 소설에서 올컷은 실제로 자신의 여주인공이 결혼하지 않도록 허락했고,
그게 올컷이 하고자 했던 얘기를 더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올컷은 그 시대의 특정 관습에 제약을 받았던거예요."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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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주 세라 - 어린 시절 읽던 소공녀의 현대적 이름 걸 클래식 컬렉션 1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오현아 옮김 / 윌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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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처럼 행동하려고 애썼어요."
만약 공주가 된다면, 세라같은 공주가 되고 싶어지는 책. 감정을 다스리고, 자신이 어려운 처지에도 남을 돕는 세라를 보고 있으면 이 아이가 가진 내면의 힘을 존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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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영화 원작 소설) - 완역, 1·2권 통합 걸 클래식 컬렉션 1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공보경 옮김 / 윌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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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읽은 작은 아씨들을 성인이 돼서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네 자매들의 개성 넘치는 어린시절과 그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마치 부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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