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상 기온이다, 이례적인 폭염이다, 예년을 뛰어넘는 더위다, 하는 말이 자주 들리는데, 요시로의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창밖의 경치, 손에 든 커피, 샌드위치의 색까지. 자신 역시 마찬가지다. 이제 전철을 타고 직장으로 가서, 저녁에 할 강의를 준비하고, 중학생들에게 몇십 번째인지 모를 소논문 작문법을 설명한다. 밤에는 밥집에서 적당히 끼니를 때우거나, 슈퍼에서 떨이로 파는 할인 먹거리를 사서 귀가한다. 작년 오늘의 나도 똑같았다. 내년 오늘의 나도 똑같은 풍경을 보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되고 싶지 않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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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 말을 듣고 최선을 다해 이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누군가의 인생에 단 한 조각만큼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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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를 느끼면서도 거기에 익숙해지면 홀로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두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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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사계절 만화가 열전 13
이창현 지음, 유희 그림 / 사계절 / 2018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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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왜 이렇게 웃기지!!
보다가 혼자 빵 터졌다 아 눈물나 ㅎㅎㅎ
다행히 난 독서 중독자는 아니군 근데 과연 그게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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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읽는 박학博學, 자세히 묻는 심문審問, 신중하게 생각하는 신사愼思, 명백하게 분별하는 명변明辯, 읽고 성실하게 실천하는 독행篤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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