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대청소를 하자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오디오북을 하나 샀다 전천당 가볍게 들으면서 청소해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다 큰 어른인 내가 들어도 재미있네 다음권도 사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 만약 전천당 과자가게가 나에게 나타난다면 나는 어떤 소원과자를 사게 될까? 그것도 궁금해지네
이 책을 읽은 이유가 우리집이 점점 좁아진다고 느낀 순간이였다 단 한 번도 쓰지 않는 물건들도 나중에 언젠가는 쓸 날이 있겠지. 비싸게 주고 샀는데 한 번도 안써서 너무 아까워 하면 놔두다 보니 어느새 짐이 한가득이다. 이젠 나도 짐정리를 슬슬해야하나 생각할 때 발견한 이 책. 버린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닌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있어도 또 사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인데.. 나도 맥시엄리스트가 되기 전에 미니멀리스트에 도전해봐야겠다
‘코무네(Comune)‘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코무네는 상인 조합으로, 이들은 자치권을 확보한 후 독자적인 사법 제도, 행정 제도, 군사 제도를 만들며 도시 국가를 운영했다. - P17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다 미스터리물을 좋아해서 요즘은 다 찾아서 읽어보는 중이다. 그러던 중 얼간이를 알기 되고 얼간이 다음 순서인 하루살이를 읽기 되었다. 얼간이와 하루살이에 나오는 유미노스케 너무 궁금하다 ㅎㅎㅎ 나도 이 미소년의 얼굴을 보면 왠지 넑을 넣고 바라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특히 그 입에서 흘러나오는 톡소리 나는 추리를 들어보면 이 소년에게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