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테크 100문 100답 - 세금 왕초보를 위한 세금 적게 내는 특급 노하우, 개정판 100문 100답
장보원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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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가 되면 하는 연말정산.
직장생활 7년째이지만 여전히 헤매이고 있는 나.ㅠㅠ
매 해 연말정산을 할 때면,
올해는 잘 해보리라 다짐하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 지 전혀 감도 없이 또 한 해를 보내고 만다.
어떤 광고에서 봤듯,
같은 연봉, 같은 직장, 같은 나이라고 해도
13월의 월급에 따라 그 수입 차는 정말 크게 다르다고 하는데..
그러던 와중 절세테크 100문 100답 책을 알게 되었다.
절세테크라는 말 조차 내겐 참 생소했다.
세금을 줄이면서 재테크를 한다니?
그렇지만 한 편으로 꽤 끌니는 제목이었다.
탈세가 아닌 절세!
국민의 의무인 세금 납부는 당연히 해야하지만
같은 수입을 가지고도 다른 세금을 낼 수 있다니..
책의 목차를 우선 훑어 보았다.
목차를 보니 , 이 책은 꼭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 읽고 기억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으며 적용하여
절세테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목차가 잘 나열되어 있었다.
더구나 2018년도의 개정세법이 반영되어 있다고 하니
최신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이다.
또한 세금이라고 하면 매우 딲딱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세금에 대해 무지한 나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업 시작 전에,
직장인들에게는 재테크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먼저 나는 남편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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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재테크를 부탁해 - 1년 후, 5년 후 점점 더 나아질
이지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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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있는 데에다 임신까지 하고보니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고 대단한 무언가를 한다기 보다,
평소 조금 더 신중하게 재정을 사용하고 알뜰히 소비하려 한다는 정도?
그렇지만 앞으로 육아휴직 등으로 우리 집 수입에 변동이 생길 예정이고
그 때 내가 어떻게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보니
우리 집 재테크를 부탁해라는 제목의 이 책이 자연히 끌릴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제목을 보고 이 책을 펼 때 나의 기대는
책을 통해 다양한 재테크에 관한 기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어떤 재테크는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를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책의 초반, 거의 1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을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본성에 관해 다루고 있다.
사실 기대하지 않은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읽을 때 가장 흥미로웠다.
인간의 욕구와 본성, 특성을 돈과 연결해 설득력있게 전개해 나가는 저자의 글솜씨에 우선 감탄했고,
실제 나의 삶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신빙성이 있었다.
예를 들어 '돈 생각을 할 수록 IQ가 떨어진다'는 부분이 그것이다.
돈 생각만큼 지속적으로 또 강력하게 터널링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없단다.
실제 돈에 대한 걱정이 생기면 다른 일에 집중에 안되고 판단력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경험은 아마 나 뿐만 아닐 것이다.
이것은 부자라고 해도 다르지 않다는 점 또한 말하며 무조건 부자가 좋다고 말하지 않는다.
"삶의 자유 없는 경제적 자유"
중간에 나온 챕터로,
우리 주변에서 너무 흔히 볼 수 있는 경우..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머릿속 생각을 버리고 숫자에 의지해서
숫자에 근거한 돈관리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숫자에 근거한 돈관리, 첫째,
금융상품 자체가 좋은지 나쁜지에만 집중하지 말고 재무 상황을 고려해 적절하게 가입하라!
그냥 좋은 보험이나 적금이다만 생각했은데 내 재무 상황 고려하기!
마찬가지로 집을 살 때도 대출을 받을 때도!!
그러면서 자신 또는 가정의 지출과 수입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표를 매우 자세한 설명을 통해 제시한다.
책을 읽다보니 막연히 아끼자고만 생각했지
수입과 지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해 본 적이 없다;;
반성에 반성이 되는 한 구절 한 구절,
가정을 함께 꾸리고 있는 신랑과 읽으며
우리집 재정 상태를 피드백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막연히 부자에 대한 동경이나
돈에 대한 욕심을 심어주는 책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우리 집의 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참 좋다.
재테크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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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 감정이 앞서는 엄마를 위한 육아 처방전!
로즈 그린 지음, 유혜인 옮김 / 스몰빅에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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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예비맘이지만 (아직 예비맘이라서?) 요즘 육아 관련 서적에 많은 관심이 간다.
책의 제목이 와닿아서 선택한 '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사실 아가가 세상이 처음인 것 처럼
엄마 또한 엄마가 처음이기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를 자녀로 둔다면
엄마의 혼란은 배가될 수 밖에.
이런 엄마들을 위한 책이 바로 '엄마가 몰라서 미안해'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가장 먼저 '완벽해지려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라고 적혀있다.
모든 일에서 그렇지만 육아에서는 특히, 완벽해지려 하는 엄마들이 참 많다.
그건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를 위해 제일 좋은 것을 제공하고자 하는 엄마의 '선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리라마는,
결국 그런 엄마의 행동은 아이에게도 본인에게도 너무 힘든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물론 이 책의 초점은 엄마의 행동이나 동기보다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다.
그러나 아이의 행동에 대해 부모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가 반응을 결정하므로,
완벽해지려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는 프롤로그의 첫 줄은 이 책 전체에서 다루는 엄마의 태도를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사례 중심으로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문제행동의 아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닌,
정말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흔히도 볼 수 있는 자식과 부모간의 갈등을 책에서 다루고 있기에 실제감을 더해준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 문제에서 가장 벗어나고 싶은건 아이 자신이라는 것,
그리고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것은 문제 행동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그 해결책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 문제를 객관화 시키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부족한 능력과 미해결 문제 평가표'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또한 이런 상황의 부모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문제 행동의 아이를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다룰 것을 권하며 그 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육아에 관해, 양육 태도에 관해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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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생물학 이야기 - 생물학자가 보는 일상의 생물학 원리 내가 사랑한 과학 이야기 시리즈
가네코 야스코 & 히비노 다쿠 지음, 고경옥 옮김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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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꼭 읽어야겠다 싶었던,
'내가 사랑한 생물학 이야기'.
사실 읽는 책이 대체로 인문학 쪽으로 치우쳐있고
이공계열 책은 안 읽은지 너~무 오래였기에,
조금은 가볍게 쓰인 이런 책이라도 읽으며 잠자는 내 두뇌의 일부를 깨워봐야 겠단 생각을 했다.
(사실 태교를 의식하지 않았단 건 거짓말일테지 ㅋㅋ
이 책을 읽는다고 하니 남편 왈 "그래, 우리가 이공계열엔 좀 취약하지. 잘 읽어" ㅋㅋㅋㅋ)
사실 너무 오랜만에 접하는 분야라,
처음 책을 읽을 땐 새롭다, 신기하다라는 생각만 계속 되었다.
형이상학적인 세계에 대해 다루는 책들과 가까이 지내던 요즈음,
실제 우리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쉽게 정리 한 이런 책이 새로운 것은 사실.
그러나 책을 점점 읽어가면서 생물학의 내용이 새로운 것 뿐이지 절대 내 삶과 동떨어진 얘기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비파아귀와 같은 왜웅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면 자연에 대한 경이감과 함께 인간의 작음을 느꼈다.
또한 혈액형 이야기를 읽으며,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네가지 혈액형이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기에 우리 안에 혈액형 관련 루머가 많음을 알게 되었다.
과테말라인은 대부분 O형이라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혈액형별 성격테스트 따위도 없을 것이다.
언뜻 생각하기엔 우리의 문화나 심리와 생물학이 큰 연관이 없을 것 같았지만 이렇듯 깊은 관련을 맺고 있음을 책을 통해 여러 부분 확인했다.
항생제의 개발로 인해 전쟁의 사상자가 많이 줄었지만, 그와 함께 많은 전쟁이 더 일어났을지도 모를 일이다.
책을 읽으며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이 연결되어 있으며, 어떤 한 분야나 학문에 치우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생물학과 관련한 다른 책이 있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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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스페인 포르투갈 - 스페인 여행전문가가 직접 쓴 가이드북, 2018년 최신판 이지 시리즈
강혜원 지음 / 이지앤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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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가고 싶은 인생 여행지 바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에요! 이지시리즈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다룬다니,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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