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른이 되기 전 꼭 배워야 할 인성 수업 - 현직 교사가 들려주는 가르치지 않고 깨닫게 하는 인성 교육법 27
박찬수 지음 / 라온북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자녀, 학생 인성 교육 길잡이 책인 <어른이 되기 전 꼭
배워야 할 인성수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고 공감이 되어 읽은 책인데..
현직 교사가 쓴 교단일기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이 시대의 참 스승... 정말 얼마 안되는 훌륭한 교사이시더라고요.
선생님의 인생은 진짜 "막장"까지 가보았던 인생이었습니다.
그 바닥을 치고 교사가 되신 분이어서 더욱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위한 사랑을 기본으로 하고 계시니 아이들에게 절로 인성교육이 된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부모든 교사든.. 사랑으로 양육하고 가르쳐야 아이들도 그 사랑에 감화되어 부모나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따르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책 속에 좋은 이야기들이 참 많았어요.
그 중
"아이들도 그렇다.
처음에 보면 아이의 장점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자세히 보면 어느 날인가부터 보인다.
그리고 보면 볼수록 더 많은 장점과 재능이 보인다." 라는 글을 옮겨
봅니다.
이 글을 읽으며 풀꽃이라는 시가 생각나더라구요.
내 아이도 그렇고.. 내 아이의 친구도 그렇고...
주변의 모든 아이들이 자기만의 예쁜 색과 모양을 가진
풀꽃일텐데....
자세히 보아야겠어요.
아이들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나며 다가가는 박찬수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를 위한 인성교육이라는 것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어려움을 함께 견뎌내는 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저절로 알아가도록" 해야 하는 것이란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