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고 나면 가족들에게 참 미안해집니다.
조금만 더 신경쓰고 부지런떨면
더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했을텐데 하고요...
또, 이런 책을 읽고나면 반성도 되지만
걱정도 많아져요.
에휴.. 세상에 정말 먹을게 없구나 싶어서 말이죠.
대체 어떤 걸 사먹여야 하나???!!!
모르는게 차라리 나았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조금만 더 신경쓰고 노력해서...
좋은 먹거리들을 선택해야겠죠?
책을 읽으면서 평소 알고 있었던 사실도 많았지만,
새로 배우게 된 것들도 너무너무 많았어요.
**우유 회사의 광고를 보면서 항상
체세포 수가 무얼까 궁금했었는데.....
우유에 체세포가 있어서 그것이 젖소의 건강을 나타내는
거군요.

요거트는 나름.. 무설탕 플레인으로 먹긴 했는데....
원유가 99%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겠어요.
색소도 정말 정말 안 좋은 물질들이죠....
황색 4호, 황색 5호, 적색 40호, 적색 102호는 특히나 더
무시무시하니...
아이 간식 살 때 잘 선택해야겠네요.
T.T
오늘 아침도 봉지빵 먹였는데...
너무너무 미안해집니다.
아이가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이젠 봉지빵 노노~~~!!!
두유도 많이 충격적이었어요.
그저 건강 간식일줄로만 알았는데 말이죠.
이렇게 다양한 첨가물이 있을 줄은........T.T
이젠 너랑 이별할고야~~
햄이 나쁘다는 건 알았지만...
아앙.. 5무, 6무처럼...
첨가물 안 들어있다고 쓴 제품은 괜찮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구낭.....T.T
아이스크림도 유화제 때문에...
이번에는 기필코.. 끊으리라~~~
달걀에 대한 설명 너무 좋았어요...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진짜 이 책 없이는 마트가면 안되겠어요.
우리를 유혹하는 많은 나쁜 먹거리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아니 가족과 함께 읽고...
마트에 가서 좋은 식품을 바르게 고를 수 있는 힘을
길러야겠어요.
우유, 치즈, 요구르트, 과자, 초콜릿,
어린이 음료, 탄산 음료, 어묵, 두부, 냉동 돈가스, 미트볼에
동그랑 땡, 만두,
카레, 채소, 고기, oil, 된장, 고추장 등등....
우리가 매일 먹는 대부분의 먹거리들을 똑똑하게 선택하는 방법들이
나와있으니..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