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 시장경제가 뭐지! -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주니어경제 시리즈 3
채화영 지음, 박상수 감수 / 북네스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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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주니어경제 시리즈~ 3권 <시장경제가 뭐지!>를 읽었습니다. 

다소 딱딱한 제목으로 인해...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왠걸요~~

정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쓰여진 좋은 책이었어요.

어려운 경제를 쉬운 풀이와 이야기 들려주는 듯한 문체와 좋은 사진 자료들로.... 잘 설명해주었더라고요.
 
 


각 장마다 핵심요약 그림으로 포인트를 잡아주는 것도 좋았어요.

그림이 좀 옛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이것도 왠지 특색있는 듯한 느낌..ㅎ


시장경제가 무엇인지~ 여러가지 시장의 모습들... 또, 시장경제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시장경제, 계획경제, 보이지 않는 손, 이익집단, 인플레이션,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 사회교과 시간에도 나오는 개념들을 익힐 수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등의 여러 시장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생활 속 경제이야기가 좋았어요.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해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아이가 읽고는 쉽게 경제를 잘 알려주는 책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You Know? 주니어경제시리즈를 통해 아이가 경제와 더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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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소리?! 음악과 소음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15
최원석 지음, 허현경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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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대한 과학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나게 쓴 책이었어요.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

과학적 지식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과 사회, 예술 등등과 접목시켜

재미난 그림과 만화 스토리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요즘들어 과학에 흥미를 많이 느끼는

딸램에게 참 좋은 시리즈예요.


이번 15번째 이야기

<이게 무슨 소리?! 음악과 소음>도

소리에 대한 이야기, 귀에 관한 상식과 더불어....

많은 유용하고 재미난 상식들을 전해주었답니다.

 


 

어른이 제가 읽어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어른들이 못 듣는 벨 소리 틴벨...

오~~~바로 검색해서 들어보니...

정말이네요.T.T

진짜 신기해요.

이 페이지에 바로 틴벨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면 짱일듯요. 


교실 천장의 구멍이 흡음장치였다니...

오.. 이것도 재미난 상식이네요.


귀의 구조와 재미난 상식들도 있어요.

과학 공부랑 연관되는 지식이죠.

고막의 두께가 겨우 0.1mm 머리카락 굵기래요. 


다양한 악기들과 소리의 이야기들도 재미있었어요.

 

책 뒷부분에는 서술형 평가 대비 문제들도 실려있어

부모 마음을 안심시켜준다고 해야하나요..ㅎ


서울과학교사모임 선생님들의 꼼꼼한 감수도 있었다니..

믿음가는 책입니다.


앞으로 나올 책들도 기대기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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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조각 이어 붙이기 - 2018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푸르른 숲
르네 왓슨 지음, 강나은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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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레타 스콧 킹 수상

2019 뉴베리 아너 상 수상

2018 조셋 프랭크 상 수상... 등등..


수많은 상들을 휩쓴 책....

<내 조각 이어 붙이기>

그래서 정말 기대를 많이 하며 읽었고....

그 기대만큼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이것저것을 붙여 만드는 콜라주라는 작품을 잘 만드는 소녀 제이드...

제이드가 그녀의 삶은 어떻게 이어 붙여가는지...

그녀의 성장 과정이 흥미롭게 나타나 있었어요.


가난한 흑인 소녀이기에

제이드가 받았던 수많은 편견들과 차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편견과 차별을 받다보면 그것들에 대해 

저절로 익숙해져서...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생각은 들겠지만

바꿔야겠다는 용기를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이드는

자신의 아픔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세상을 바꿔가는 소녀입니다.

제이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의도라는 이름 하에

상처주거나 편견을 드러낸 적은 없었던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책 소제목들 옆에 스페인어가 적혀 있어서..

스페인어에 흥미가 많은 아이에게도

언어 공부 면에서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씨드북의 푸르른 숲 청소년 문고 책들...

좋은 책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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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이가 있었다 - 3.1운동 100주년 기념 동화 아이앤북 문학나눔 23
윤숙희 지음, 홍하나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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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이 얼마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아이와 함께

<그날 아이가 있었다>라는 동화를 읽은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3.1 독립선언서 사본이 들어있었는데...

사본이긴 했지만...

처음으로 이렇게 독립선언서라는 것을 보게되니

 뭔가 가슴이 울리더라고요.


지금의 우리들이 이렇게 내 나라를 가지고

내 나라 말을 할 수 있고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것이...

100년 전 이 분들과

그 밖의 이름모를 분들의 희생으로 가능했다는 생각을 하니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독립선언서 사본 뒷 장에는 해석본이 있어서...

처음으로 독립선언서 전문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대박~!


책 속 주인공인 재경이는

어린 나이에 만세 운동을 돕고 참가하기도 한

용감한 아이입니다.

실제로 100년 전 그 당시에,

초등학생들도 3.1 운동에 앞장서서 만세를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요.


아버지가 사라지고,

인쇄소를 운영하던 할아버지는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것이 들켜

감옥에 가시고,

누나와도 헤어진 재경이....


어린 나이에 그 많은 아픔을 안고

재경이가 선택한 길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만세를 자꾸 부르다 보면 독립을 조금이라도 앞당기지 않겠어."

라는 마음으로 만세를 불렀던 우리 조상님들...


일제의 총칼 아래서도 두려움을 떨치고

만세운동을 불렀을 분들을 떠올리면....

존경스럽습니다.


3.1절을 좀 더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3.1운동에 대해,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아픔에 대해

쓰여져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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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바꿔라 - ‘지식’이 아닌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의 키워드, 개별 맞춤형 학습
베나 칼릭.앨리슨 츠무다 지음, 신동숙 옮김 / 한문화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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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목이 솔깃합니다.

사교육으로 기계적인 공부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이상 공부란 것은 재미난 것이 아니죠.

사교육으로 선행한 뒤에 학교 수업이 흥미로울 리가 없습니다.

선행이 아니라해도... 정기고사에 맞춰 정신없이 진도를 빼야만하는 현재의 교육현실 또한

수업을 흥미있게 만들어줄 리는 없겠지요.

그런 우리 교육이 진정한 "학생 중심"으로 바뀐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은 현 교육의 대안으로 "개별 맞춤형 학습"이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집어 넣어주는 교육을 넘어서~

학습 목표를 정하고, 수업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모든 학습 전반의 과정에

학습자가 교사와 동등한 결정권을 갖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와우..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네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뛰어들어 교사와 함께

수업을 만들어간다니...!


저자는 이 책을 교육자, 학부모, 학생 등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사실 쉽게 읽히지는 않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 현실적으로 적용 불가능한 점들이 많아서

공감이 많이 안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교육이 이렇게 바뀌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인 안 되겠지만..

손자들이라도 이런 교육을 받을수 있는 날이 올까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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