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10대를 위한 인생 성장 에세이
앤디 림.윤규훈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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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보니...

왜 어른들이 잔소리를 하게 되는지 알겠더라고요.


본인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최소화시켜주려는 배려인데...

어릴 때, 젊을 때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하고 

쉽게 받아들이질 못하죠.


이 때, 그 어른들의 

조언을 알아듣고 힘들거나 귀찮아도 

실행에 옮긴다면,

분명 지름길을 걸어갈 수 있을 거예요.


여기, 꿈을 이루고 

남들보다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선배들이 들려주는 

십대들을 위한

따뜻한 그리고 유용한 팁들이 가득한 책이 있어요.


공부와 꿈, 

성장과 성공,

돈, 사람, 세상, 행복에 대해 

그 선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읽고 받아들이는 청소년들은 

분명 남다른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저도 10대인 딸램에게 

책 속에서 공감가는 구절들을 읽어주며

엄마의 양념을 조금 더 더해서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완주하기 프로젝트는

성공하기만 하면 

정말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죠.

저 딱 2주를 4주, 6주, 8주 등등으로 꾸준히 늘려나가면서 

내 몸에 습관화시킨다면 

중상위권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뭔가 다르고 크게 하면 

상위권이고요...

최상위권은 인맥까지 완성해야 해요.
 

마지막 인맥은 환경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제가 생각하는 성장, 성공의 조건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밑줄 치면서 읽었어요. :)



인생을 제법 살다보니, 

꾸준하게 특출난 사람은 정말 얼마 없더라고요.

조금만 더 성실하고....

조금만 더 노력하고...

조금만 더 생각하고 달라지면...

남다를 수 있더라고요.


책 속의 현실적인 조언들과 실천 사항을 바탕으로 

10대의 시간들을 채워간다면, 

반드시 성장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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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커튼콜 - 연극 알기, 보기, 느끼기, 만들기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연극팀 지음 / 마리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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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연극 관련 연수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사실 내향적인 저에게 연극 수업은 부끄럽고 힘든 수업이지만, 

연극이라는 분야가 굉장히 멋지게 다가 온 시간이었답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책 <우리들의 커튼콜>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을 관통하며 흐르는 메세지가 하나 있는데.. 

연극이라는 것이 

무대에서는 비록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수많은 관객들에게는 

제각각 하나하나 다른 상상과 감정으로 전해져

수많은 이야기로 전해진다는 것이었어요.


연극도 영화도 책도...

수많은 예술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그것이겠죠.

 


아르헨티나에서는 가정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했을 때,

한 편의 연극이 

가정폭력 방지법이 통과되는 성과를 이루어냈을 정도의 

큰 영향력도 가지고 있답니다.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연극을 보면서 

그것을 나의 문제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이런 큰 효과를 낼 수도 있겠죠.


이처럼 매력적인 연극을 

교육적으로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제 학교에서도 

연극이나 영화 수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겉핥기식이고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문제점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국,영,수 지식적인 측면도

중요하겠지만, 

교육이 이루어내야 할 목표 중에는 

소통과 협력 등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한 편의 평화극이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교육현장에 전문적인 인력의 투입으로 

나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연극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단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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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형 두뇌 활용법
바바라 오클리 지음, 김아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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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유난히도 싫어하는 딸램 때문에 

걱정+고민이던 저에게 나타난 이 책~

 

수학 근육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니~!!!

눈이 번쩍 뜨이더라고요.

 

 

이렇게 수학, 과학을 잘 하는 법에 대해 쓴 저자가...

학생 때는 수학과 과학을 엄청 싫어했었다는 이야기는

수포자들에게 많은 희망을 줍니다.

 

그러고보면, 

공부라는 것은 

어떤 계기나 동기 부여 사건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속에는 

울 딸램이 읽으면 좋을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책을 읽는 틈틈이 아이에게도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어요.



틀리는 게 싫어서 

완벽하게 문제의 답을 얻으려고 

한 문제에 깊게 집중하는 성향이 있는 아이에게 

틀림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고...

 

친구들보다 선행 정도가 늦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에게 

그럴 필요가 없음을 이야기해 줄 수도 있었습니다. 

 

엄마말은 잔소리여도..

이렇게 책에서 들려주는 노하우들은 잔소리처럼 느껴지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기법들은

수학이나 과학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효과적인 학습법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공부와 시험에 대해

 다른 시선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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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한 대화 수업
존 가트맨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해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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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계 치료의 권위자 가트맨 박사 부부...

다양한 연령대의 수많은 커플들의 대화를 모아 연구하며

남녀의 이별이 성격 차이가 아닌

대화 방식 때문임을 이야기 하시죠.

 


  

 

이번 책 <우리가 사랑할 대 물어야 할 여덟 가지>는

커플들 간에 나누면 좋을 대화거리와 데이트 방법까지

아주 세세히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랍니다.

 

관계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추천사에 나오는 이야기에 완전 공감입니다.

최성애 박사님이 쓰신 글인데...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에

이런 관계 교육 수업이 필수로 들어가면 좋겠어요.

 

행복한 커플이 되기 위해

서로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은지

알게 된다면

개인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일텐데 말이죠.

 

이 책에 나오는 대화의 주제들을

커플들이 많이 다니는 곳곳에 안내문처럼 비치해 둔다면...

좋겠습니다.

 

"어떤 관계에서든 갈등은 생기게 마련입니다.

지금 당장의 갈등의 피하면 필히 나중에 더 심한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관계 초반은 서로에게 푹 빠져 들떠 있기만 할 때가 아닙니다.

신뢰를 쌓고 공유할 미래를 세우기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서로 다른 두 청춘이 만날 때..

그저 사랑의 호르몬에 휩싸여

서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채

결혼까지 연결되는 일은

많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책의 프롤로그만 읽었을 뿐인데도

좋은 글들이 어찌나 많았던지요~~~

 

"관계와 결혼생활이 선사해 주는 최고의 선물 한 가지는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볼 줄 알게 되는 능력입니다.

그것도 친밀하게, 깊이 있게, 심오하게,

그리고 나 아닌 타인과 그러는 것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기 힘들 만한 방식으로

세상을 볼 줄 알게 됩니다."

 

나의 상대방이

나에게 새로운 시선을 선물해주는지..

나는 상대방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지..

서로 잘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너무 한 쪽에만 기대고 치우쳐진 관계라면...

분명 갈등을 불러일으키겠죠?!

물론, 대화를 통해 그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요.....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비법으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대화가 있는

밤데이트를 알려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서로를 위한 시간을 내고

특별한 밤데이트 이벤트를 한다면,

끈끈한 유대관계를 갖게 되겠죠.

 

커플끼리 싸우지 않고 티격태격하지 않는 것으로,

관계가 좋은 것이라 해석하면 안되고..

혹시

갈등상황을 만드는 것이 불편해서 그냥

피해버리고 말았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갈등의 원인이 상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의 성격이나 라이프스타일과 같은 항구적인 요인이라면..

서로를 먼저 인정해주고,

상대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8가지 주제의 특별한 데이트...

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이야기로

끈끈한 유대감이 있는 좋은 관계의 시작을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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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너에게
유모토 가즈미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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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그림책이 주는 감동이 너무 좋아요.

어른이 되어서 읽는 그림책은 

어릴 적 보았던 그림책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울 딸램도 이젠

그림책을 좋아하고 챙겨읽는 나이는 지났지만...

이 책은 딸에게 추천해주고 싶더라고요.





엄마가 들려주는 위로의 노래처럼 들리는 

그림책이에요.

 

저도 마치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처럼... 

엄마를 떠올리며 읽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또한, 

내 딸이 커서 어떤 노래를 좋아할지, 

또 어떤 세상을 살아갈지, 

지금 좋아하는 것을 그 때도 좋아하고 있을지 등등....

미래의 딸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나더군요.



항상 기도합니다. 

외동인 울 딸램이 

부모님 없이 이 세상 홀로 남게 될 때, 

그 곁에 함께 서 있을 

소울 메이트를 꼬옥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그림책 안에서도 

작가가 아이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그림을 그렸다는 생각을 했어요.

항상 여주인공 뒤를 어디든 따라가며

힘들 때는 끌어주고, 

기쁠 때는 함께 기뻐해주는 남주인공이 있더라고요.

 

그 언젠가 아이가 새로운 시작을 하며 

힘찬 응원을 필요로 할 때, 

책 속에 들어있는 이 엽서에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편지를 쓰고...

책을 선물해주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친정 엄마께도 전화 한 통 넣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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