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품은 여행 - 여행만 있고 추억은 없는 당신에게
최선경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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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우리에게서 빼앗은 것 중 

해외여행이 제일 크죠.

하지만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선사한 것도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


그러고보니 

정신없이 떠나기만 했지....

지난 여행들을 곱씹을 시간이 없었어요.


이 책 <가슴에 품은 여행>을 읽으면서 

언젠가 떠날 여정도 

희망차게 꿈꿔볼 수 있었지만,

저의 지난 여행들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답니다.



 

항상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사진 뿐 아니라 글로도 하루하루를 기록해보자고 

다짐하지만...

참으로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여행일기를 읽으니..

저도 앞으로는 꼭 일기를 쓰며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생각하고 느꼈던 바들을 남겨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또한

여행을 기록하고, 

여행을 즐기는 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저자의 대학생 때 유럽 여행기를 보니, 

저랑 연배가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 온 것 같고,

아이를 데리고 

여행한 나라도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저와 너무나 겹치는 곳이 많아서 반가웠어요.


인도는 가보고 싶지만 용기가 안나서 

아직 못가본 나라이기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여행기를 읽었답니다.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통해 

간접 여행 하는 것도 아주 좋아하는 저이기에, 

<가슴에 품은 여행>을 읽으면서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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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지혜의 습관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좋은 습관 시리즈 9
김정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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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위대함...

그 원천은 교육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교육은

그들에게 좋은 습관을 남기고

그것은 그들의 인생을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것이죠.


요즘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공부하면서...

행복은 이러한 좋은 습관의 실천에서 나옴을 배우고 있기에...

이 책 <유대인 지혜의 습관>의 글들이 더욱 가슴에 다가왔습니다.





좋은 습관은 쉼 없이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다는 말이

너무 멋지네요.

이 좋은 습관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을 알기에.......



책 속에는 유대인들의 여러가지 습관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질문, 대화, 논쟁, 기도, 회개, 쉼, 자선, 돈, 공정, 투자, 고난, 절제,

감사, 청결, 동물 복지, 가족, 손님, 공동체 등등.....


제 2의 천성이라고 말하는

그 모든 습관들을 일상에 스며들도록 한

유대인들....


그들 중에 소위 우리가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올 해 저의 화두가 "질문"인데....

유대인들의 습관 중 첫번째로 다룬 것이 질문인 것을 보니...

더욱 "질문"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해야겠어요.




"질문"이 있는 가정과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소통이 잘 되는 관계가 되어야 하고...

그것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의 관계로 만드는 작업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면 좋겠어요.


최근에 유대인 교육에 관한 글들이 많이 출판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일 거고...

점점 우리도 그들의 교육방식을 배워서

그들처럼 변화하리라 믿습니다.


사실, 제가 "질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도

유대인 교육에 관한 책을 읽고나서였거든요.


이 책의 저자가

탈무드 원전 연구소 소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카페가 있어서 가입해 보았습니다.



https://cafe.naver.com/talmudkorea.cafe





"티쿤 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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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불링 스토리 꿈꾸는 문학 1
한은희 지음 / 키다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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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불링 스토리>


부모님의 불화로 인해

표현언어장애를 앓는 시원이,

미혼모 가정에서 자라고

인간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주리.


두 주인공이 서로의 아픔을 알아봐주고

성장의 동력이 되어주는

예쁜 이야기였습니다.




표현언어장애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어떤 이유에선지

자신이 생각한 것을 밖으로 표현하기가 어렵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하지만 자신의 그런 아픔을

스스로 이겨내려고 애쓰는 시원이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원이를 위해

어려운 변화의 길을 걷는 부모님도요...


사실, 이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모든 일이 술술 행복하게 잘 풀릴 수 있다면야

얼마나 좋을까요???



갈등의 해결이 너무나도 쉽게 풀려버리는 점은

어른인 저에게는

싱거운 이야기로 읽혔지만,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 있는 마음이 힘든 친구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줄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갈등의 시작이 인간 관계이지만....

해결도 결국은 인간 관계임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괴롭히기 보다는....

그 사람을 이해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와 눈길 한 번을 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를 알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 때...

네버불링 스토리는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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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
오렐리아 블랑 지음, 허원 옮김 / 브.레드(b.read)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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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대해 별 감흥이 없고...

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접했던 2권의 책

이라영의 <정치적인 식탁>,

강남순의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가 

저를 깨우더라고요.

 

그러면서 

진정한 페미니즘은 

나를 "한 사람의 여자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읽은 이 책 

<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는 

거기에 더해 

진정한 페미니즘은 이 세상에 통하게 된다면

소년들도.. 남자들도..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거라는 가르침도 주더라고요.

 




이 책은 정말 너무나 잘 읽힙니다. 

어렵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은 페미니즘 책이에요.

 

페미니스트인 프랑스 사람이 쓴 책인데...

 

딸이 아닌 아들을 낳게 되면서,

대체 어떻게 이 세상에서 아들을 페미니스트로 키워야할 지 

걱정, 염려하는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됩니다. 

 

기가 막히게도 

이 세상에 있는 책들이 

여자아이들에게만 양성 평등을 가르치고 있었고...

소년들을 위한 페미니즘 책이 없었던 거죠.

 

소녀들은 양성 평등 교육을 받는 동안, 

소년들은 여전히 뿌리 깊은 차별적 규율 안에서 키우고 있었던 

이 현실에서....

직접 아들을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선 저자.

 

성별에 관한 고정 관념, 

그 고정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남자다움에 대한 갑갑한 틀, 

그리고 그 틀에서 소년들을 벗어나게 해주는 방법, 

차별적인 사회에서 소년들이 타인을 존중하며 성숙하게 자랄 수 있는 방법,

페미니즘을 비난하는 남자들은 어떻게 교육받고 자라왔는지 등에 대해 

서술합니다. 

 

제목처럼 아들을 페미니스트로 실패 없이 교육하는 법은 없어요. 

 

 

하지만, 

아들들에게도 섬세하고 연약할 수 있는 권리를...

남녀 모두에게 진정한 평등과 자유를 줄 수 있도록

우리를 깨우쳐줄 수 있는 책입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마음에 와서 콕 박힙니다.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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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온다
이승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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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솔깃한 

<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온다>

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되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새로운 시대의 도래는 

코로나 19로 인해 생각보다 빨리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중요성이 드러났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져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더이상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렇게 아찔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퇴직 후 생활은 어떻게 준비해야만 할까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대책으로 인해 

시중에 돈은 마구 풀려...

이제 오늘의 돈가치가 내일을 보장하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풀린 돈들을 우리가 미처 못 느끼는 것은

그 돈들은 대부분 기존 기득권층 부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랍니다. 

그들은 자신의 플랫폼 시스템을 보유하였기에 

그것을 통해 시장에 풀린 돈을 거둬들일 수 있는 것이죠.

 

새로운 시대의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바로 이 온라인 플랫폼을 소유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5번의 사업 실패를 했으나 

지금은 월 억대가 넘는 수익을 내는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일기공>이라는 카페를 시작으로 초대형 카페들을 만들며 

새로운 사업의 길을 개척한 것이죠.

 

이렇게 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길을 가도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인 독서...

그리고 정보력...

저자도 이 부분을 강조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방향성을 잘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 올바른 방향성을 알고 싶다면,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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