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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을 못해요!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1
엘리자베트 브라미 지음, 박선주 옮김, 레미 쿠르종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나는 수학을 못해요!>
제목에 나와있는 수학만 봐도.. 아이가 "으윽..." 합니다. ㅎ
수학 안 들은 날이 제일 좋다는 아이를 어째요....>.<
"엄마.. 나는 수학을 싫어하긴 하지만 못하지는 않잖아"라고
귀엽게 말하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

글쓰기에는 자신이 있지만.. 수학에는 영 자신이 없는
주인공 타마라..
직선과 곡선 중 곡선이 더 짧다고 대답하니..
타마라에게.. 수학이 얼마나 어려운 과목일지 짐작이 갑니다.
수학이 공부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은 우리 주변에도 많습니다.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지 않고..
수학과 영어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공부하고 강요한다면..
아이는 정말 얼마나 불행할까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야 할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타마라 같은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아 행복의 날개를 달기를 소망합니다.
멋진 작가로 거듭나는 타마라의 2번째 이야기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