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3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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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강경수님의 <학교가 괴물로 가득찬 날>

강경수님의 글과 그림은 언제나 우리 모녀를 실망시키지 않네요...ㅎ

이번 책도... 받자마자..

쮸가 펼쳐들고는... 정말 미동도 없이 뚝딱 읽어냈어요.

 

 

아이들을 괴롭히는 싸움 대장 유식이가 괴물들과 학교를 같이 다니면서..

오히려 약골 취급을 받는 이야기인데....

평소 유식이같은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지사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는 아이로 키우는 것..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과천선한 것처럼 보였던 유식이...

그러나.. 제 버릇 남 못준다고 했던가요??!

결국 유식이는 친구들에게 다시 싸움 대장의 본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저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에요...

결말의 여운을 남기면서 책이 끝나네요.

 

제발.. 유식이...

빨리 철 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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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독서가 기적을 만든다
최영원 지음 / 위즈덤트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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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쮸가 얼마전에 사이트 워드 공부했던 사이트; "위즈덤트리"

그 영어 교육 사이트의 운영자가 쓰신 책 <영어독서가 기적을 만든다>이다.

우리 나라 영어 교육 현실에 맞는 교재 개발에 신경 쓰신 분이라...

엄마표 영어를 할 때...

파닉스나 사이트 워드 단계에서 위즈덤트리의 교재를 이용하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영어라는 글자만 빼고 읽어도

"독서가 기적을 만든다." 100% 공감이 되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났더니...

쮸에게 영어독서를 많이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들었다. ^^

 

영어 영재들의 공통점이 다독을 통해 실력을 쌓은 것이라고 한다.

 

 

책이 크게 5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1. 영어 독서를 많이 한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우리 모국어인 한국어와 영어에 언어적 차이가 있어서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익히기에 힘들다.

게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영어 노출 시간과 공교육에서 해결할 수 없는 수준별 수업 등이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문제이다.

따라서 정확한 레벨을 찾아 시작하는 올바른 영어 독서 교육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우자.

 

2. 실전을 위한 올바른 영어 독서 지도

단어를 암기할 때 주의사항은 정확한 발음을 하면서 10-20번 쓰는 것이다.

눈으로만 보고 외운 학생과 확연한 차이가 생긴다.

영어 책 읽기를 한 뒤 독후 활동을 해야 한다.

북 리포트 및 독서 이력 노트 등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원본 양식은

www.iwisdomtree.com

학습 자료실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5. 영어 학습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혜

책 읽기 습관을 영어에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내자.

반복은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여 준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도전 의식을 고취하도록 학습을 설계하자.

실생활과 연계된 영어 학습이 성공의 열쇠다.

 

책 맨 뒷부분에는 레벨별 추천 영어 도서 목록이 나와있다.

유아용부터 6학년까지..

잘 활용해야겠다.

내일부터 우리 아이 영어 독서 교육....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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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법칙 - 제2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동시집 29
김륭 지음, 노인경 그림 / 문학동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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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시집을 좋아하여..

시집을 종종 읽습니다.

아이와 시집을 읽을 때는... 시집의 제목에 해당하는 시를 먼저 찾아 읽어요.

정말 궁금하니까.....


 


<엄마의 법칙>

이 시집의 제목인 엄마의 법칙도 정말 궁금했어요..

제목만 봐서는 육아서 같지 않나요? ^^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하는 내용을 읊은 것 아닐까 했는데..

짜잔....

이렇게 가슴 뭉클해지는 시 더라구요....

이 세상 모든 만물들의 모성애가 주제 였어요...


 


시집의 그림들이 너무 예뻐서.. 누구신가.. 봤더니..

노인경 작가님이시네요.

우리 딸이 정말 좋아하는 책..<책 청소부 소소>,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의 작가시죠.

역쉬....


아이의 감성이 느껴지는 시...

때로는 래퍼의 노래처럼 다가오는 시...

즐겁게 읽은 시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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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요정과 다섯 아이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5
에디스 네스빗 지음, 해럴드 로버트 밀러 그림,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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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 제일 좋아한 만화가 바로 "모래요정 바람돌이"였는데...
지금도 주제가를 잊지 않고 부를 수 있다...^^
카피카피룸룸 카피카피룸룸.....
바람돌이의 독특한 목소리도 추억 속에 아련히 남아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바람돌이.. 아니.. 사미아드가 말하는 장면을 읽을 때면..
그 목소리가 환청이 되어 귀를 울렸다.


"모래요정 바람돌이"만화의 원작 소설이 있다는 것은..
사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정말 많이 놀랍고 반가웠다.

책의 저자는 "에디스 네스빗"이라는 영국의 여작가이다.(1858-1924)
그녀는 빅토리아 시대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했다고 한다.
평생 어린이로 남기를 기도하며 60편이 넘늠 작품을 썼고,
이 책은 그녀의 첫 판타지 동화이다.

 


그녀가 이 책을 집필한 런던 북부의 웰 홀 저택에 가면....
정원에 모래요정의 기념물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ㅎ
우리가 만화로 봤던 그 바람돌이와는 좀 다른 느낌...
친숙한 나의 바람돌이씨를 찾아서.. 웹 검색 좀 해봤다.


그래.... 이게 바람돌이쥐....
모자를 벗은 바람돌이는..좀 그렇당....ㅎ

이 책의 삽화는 "헤럴드 로버트 밀러"가 담당했는데..
네스빗과 이 책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녀의 다른 모래요정 시리즈의 삽화도 모두 그렸다고 한다.
그가 탄생시킨 모래요정...
책에서는 이름이 바람돌이가 아니라.. "사미아드"다.


어른이 되어 읽는 모래요정 이야기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어릴 때는 마냥.. 소원 들어주는 요정이 신기하고 부러워서...
만화를 즐겨봤다면...
어른이 되어 보는 모래요정의 소원은 마냥 부러움의 대상만은 아니었다.

아이들이 하루에 하나씩 소원을 말하지만...
그 소원이 아이들 뜻대로의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 상황들을 보면서~~
인간의 욕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인간의 욕심을 채우려고 몸을 부풀리며 힘들어하는 사미아드를 보면서
참 짠하기도 했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혼자 이 책을 소화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줄거리만 간략하게 이야기해주면서..
모래요정 바람돌이의 주제가도 가르쳐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책을 아이가 혼자 읽는 때가 오면...
다시 한 번 진지한 대화를 나눠야겠다.

보물같은 고전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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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 드그레 글, 실비 드그레.알랭 드그레 사진, 강소라 옮김 / 사람사는세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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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

아주 예전에 내가 정말 감동깊게 읽은 책이었다.


 


그 때는 티피가 아이였을텐데..

지금 그 티피는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이 티피가 컸음에도 묻히지 않고..

이렇게 새로운 출판사를 통해 다시 태어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는 티피와 동물의 이야기는..

여전히 감동이다.


이 책의 표지에 쓰여있듯이..

나도 어릴 때는 "동물과의 대화"를 꿈꾸었던 적이 있었다.

우리 집에서 키우던 개 3마리와 꼭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동물과 교감하는 티피가 얼마나 부러운지~~~


책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동물과 교감하는 티피의 모습은 정말 예술 그 자체다.


 


책에서 내가 참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부시맨은 잡아먹기 위해 동물을 죽일 때 부족의 먹이로 생명을 내준 동물에게 항상 감사한다.

당연하다.

부시맨은 자연을 존중하니까!"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알려주고 있는 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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