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시집을 좋아하여..
시집을 종종 읽습니다.
아이와 시집을 읽을 때는... 시집의 제목에 해당하는 시를 먼저 찾아 읽어요.
정말 궁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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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법칙>
이 시집의 제목인 엄마의 법칙도 정말 궁금했어요..
제목만 봐서는 육아서 같지 않나요? ^^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하는 내용을 읊은 것 아닐까 했는데..
짜잔....
이렇게 가슴 뭉클해지는 시 더라구요....
이 세상 모든 만물들의 모성애가 주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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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의 그림들이 너무 예뻐서.. 누구신가.. 봤더니..
노인경 작가님이시네요.
우리 딸이 정말 좋아하는 책..<책 청소부 소소>,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의 작가시죠.
역쉬....
아이의 감성이 느껴지는 시...
때로는 래퍼의 노래처럼 다가오는 시...
즐겁게 읽은 시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