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왔을까? 과일의 비밀 - 세밀화로 보는 과일 한살이 도감 어디에서 왔을까? 시리즈 1
모리구치 미쓰루 지음, 이진원 옮김, 현진오 감수 / 봄나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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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식물공부에 빠진 적이 있어서..

도감 사서 모으는 게 일이었던 적이 있어요..

그 때 식물도감은 사진자료도 좋지만...

세밀화로 그린 도감이 사진자료에서 얻을 수 없는 디테일을 제공해준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세밀화 도감을 참 좋아하게 되었어요..


 

세밀화로 보는 과일 한살이 도감이라니... 기대기대~!!!!!

와우.. 역시나 너무 멋진 세밀화들이 가득가득 하더라구요.

 


세밀화 뿐만 아니라.. 다른 도감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설명들이 함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과일을 한살이도 설명해주고....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들도 많이 담고 있네요.


사과순이인 저와 딸은 다양한 사과들이 그려져 있는 페이지를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했네요..^^

키위라는 과일이 키위새가 먹는 열매여서 새 이름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딱딱한 과학책이 아니라..

정말 말랑말랑 재미있는 과학책이었어요.

도감이 이렇게 재미있기는 힘들죠~~~


이 책이 시리즈라고 하니.... 다음번 책도 기대됩니다.

곡식, 채소, 식탁 위에 오르는 생물들의 벼, 식탁 위 먹거리의 진화 등등의

주제로 책이 나올 거라고 하는데...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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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닭스 치킨집 그래 책이야 1
박현숙 지음, 최정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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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이름이 참 흥미진진하죠??

아디닭스~~~ㅎ

어떤 사연이 있는 곳인지 궁금해서...

아이가 책 다 읽자마자 저도 책을 펼쳤네요. 


치킨집 전단지에 있는 퀴즈를 다 풀어서 맞으면..

치킨 반마리를 서비스로 준다는 아디닭스 치킨집~~!

와우.. 정말 아이디어 좋은걸요~!

 


책 읽는 재미도 있고...

중간중간 아디닭스 치킨집 전단지의 퀴즈를 풀어보는 재미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수수께기 퀴즈 내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서비스로 치킨을 안주더라도....

매월 새로운 퀴즈 전단지를 서비스해주는 치킨집... 생기면 좋겠네요.


이 책은 아디닭스 치킨집 아들 송대가 친구들과 겪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네요.

어른들이 자녀가 친구를 사귈 때....

그 아이의 집안 형편이나 성적 등을 문제삼는 경우가 있죠.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도 부모와 똑같은 선입견으로 친구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들보다 더 철든 아이가 되자는..

어른들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친구들을 진실된 눈으로 바라보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그림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곳곳의 말풍선들이 재치가 넘쳐요...^^


책을 읽고나니 정말 이런 이름의 가게가 있는지 궁금해서..

아이와 같이 검색해봤어요.

정말 우리나라에 아디닭스라는 이름의 치킨집들이 있더라구요.ㅎ

저~~기 전단지에 나와있는 전화번호....

정말 그곳이 아디닭스 치킨집일까.. 궁금해서 아이랑 같이 전화를 해봤어요.

출판사에서 저 번호를 책 홍보에 쓰려고...

저 번호로 전화를 걸면 책 홍보 광고가 나오는게 아닐까하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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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양장) - 빈부격차는 어떻게 미래 세대를 파괴하는가
로버트 D. 퍼트넘 지음, 정태식 옮김 / 페이퍼로드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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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그림처럼...

피라미드의 꼭대기와 아래쪽의 거리와 부피가 점점 차이가 나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흙수저니 금수저니.. 또 누구는 수저조차도 없다는

웃픈 이야기들을 들으며 웃을 수 조차 없다는 게 무섭다.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속담이 이제는 무색해졌다는 이야기에도 공감이 가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미래를 살아갈지..

막연하고 불안하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D. 퍼트넘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미국 사회를 살피며...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부의 대물림 현상이 심화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가족, 양육, 학교 교육, 공동체를 통해 사회경제적 양극화에 있는 아이들이

왜 다른 삶을 살 수 밖에 없는지를 구체적인 예를 들며 설명하고 있다.

책 곳곳에서 보여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 중에는 가슴 답답한 이야기들도 많았다.


332p.

가난한 아이들에 대한 저투자가 치러야 하는 비용은 세계화 시대에 들어 훨씬 더 커진다.

이는 기술력이 부족한 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일과 급속한 기술 변화의 시대에서 고용주가

필요로 하는 일 사이의 '기술 불일치' 때문이다.


책에는 또 이런 말도 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서로 나뉘여져 각각의 이웃하고만 살게 되면,

이웃이 미치는 영향력의 혜택은 부자 아이들에게만 집중되고 반면 빈곤에 따른 희생은

가난한 아이들에게 집중된다는 것'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고통에 빠져있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 고통을 함께 나누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요즘 부모들은 내 아이만 찾지말고 나의 이웃의 아이도 내 아이처럼

돌봐주어야 하겠다.

내 아이와 함께 살아갈 다른 모든 아이들도 행복하고 평화로워야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좋은 사회가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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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가 프린세스? 1 - 잠에서 깨니 마리 앙투아네트 설마 내가 프린세스? 1
요시노 베니카 지음, 구마노 유즈코 그림, 김경인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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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웅.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제목과 그림으로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 책...

<설마 내가 프린세스?>


 


책 한 권을 읽고 나니..

영화를 한 편 보고난 기분이 들더라구요~

기-승-전-결이 확실한~~~!!

너무 멋진 소설이었어요.


주인공 루나가 유명한 프린세스가 되어..

세계를 구한다는 설정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대단히 돋보이는 부분이에요.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모험이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소설을 읽으면서 역사 공부도 동시에 하게 되네요.

물론 픽션과 논픽션이 섞여 있어서..

아이들에게 혼돈이 가지 않게 부모님이 지도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책 마지막 부분에 공주의 생애와 키워드 역사 이야기가 있으니..

같이 읽으면서 픽션과 논픽션 구분하기...독후활동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마리 앙투아네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모차르트 전기를 읽으면서였어요.

그 책에 모차르트가 어릴 적에 궁정에 갔다가 마리 앙투아네트 공주를 보고...

결혼하겠다고 말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 장면과 관련해....

모차르트가 다시 프랑스 파리에 등장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랑 저랑 너무 반가웠네요..ㅎ


이 책을 읽으면서 화려하게만 보였던 공주들의 생활 뒷편에 있는..

공주들의 애환과 인간적인 외로움을 볼 수 있어...

아이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주었던 것 같아요.


책 곳곳에서 어여쁜 그림들로 눈요기를 해주었는데..

마지막 부분에는 3장의 그림엽서까지 선물로 있어서 아이가 무척 행복해했답니다.


2권에서는 클레오파트라 7세의 이야기를 가지고 소설을 만들었다고 하니..

꼬옥~~읽고 싶어져요~~~

그리고 3권, 4권 계속 시리즈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좋아하지만, 엄마인 저도 너무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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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사랑한 늑대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6
마리 콜몽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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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표지 제목 글씨체가 너무 예쁘다면서 탄성을 지르네요..^^


 

 


말라게트는 어느 날 숲 속에서 버섯을 따다가

귀가 뾰족하고 커다란 잿빛 늑대에게 물려 가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다행히 덤벙거리는 늑대가 굴 앞에 삐죽 나온 바위에 머리를 찧어 기절하게 되지요.

말라게트는 늑대를 버려두지 않고 정성스럽게 돌본답니다.

말라게트 덕분에 늑대는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말라게트가 원하는 대로 살아있는 동물들을 잡아먹지 않게 되었어요.


늑대의 금육을 보면서.. 와.. 정말 대단한 사랑이구나.. 진정한 사랑이구나 하고 생각했죠.

자기가 좋아하는 사냥도 하지 않고 하루하루 야위어 가는 늑대를 보며 짠했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오히려 소녀에게서 더 진정한 사랑을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했던 늑대를 오히려 간호해주고...

늑대가 새를 잡아먹지 않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이 진정한 사랑의 힘이라고~!!!!

와.. 우리 딸... 어리게만 봤는데...

살짝 감동했어요...^^


어른들이 읽고.. 부부간의 관계와 연결시켜 보며 읽어도 좋은 동화책이라고 생각해요.

서로가 너무 다른 생활 방식을 가지고 살았던 두 사람이 만났을 때도 이와 같잖아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맞추기만 하면..

결국 그 사람은 늑대처럼 아파질 거예요.

서로가 서로의 스타일을 배려해주면서

함께 그러면서 서로 같이 나아가는 게 진정한 관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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