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어쩌면 좋을까 - 삶이 괜찮지 않을 때, 나를 붙잡아준 말들
곽세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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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모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같아 보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각자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게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 책의 작가님은 17년간 세상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위로받고 위로하는 제 기준으로는 너무나도 파격적인 삶을 살고 계시네요.....


전 지금 당장 누군가가 등 떠밀어 해외 여행을 하라고 해도..

용기가 나지 않는데 말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는

좋은 글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글들이 다음 장을 넘기면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시화처럼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90일의 법칙"

진짜가 아니라고 하지만....

믿고 싶어져요. 공감이 되기도 하구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지혜의 글도 오버랩되면서 말이죠~~


 

오늘 구봉서 선생님이 별세하셨다는 뉴스..

그리고 어제는 롯데 부회장의 자살 뉴스가 있었죠.

유한한 우리의 목숨을 생각하면...

누군가를 미워하고..

집착하고..

괴로워하는 일들이 모두 부질없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책의 일러스트들이 너무 예뻐서.. 책 자체가 저에게 주는 행복도 참 큽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세계 여러 길 위에서 만난 스승들이 작가에게 건네준 감동들의 묶음이

저에게도 그대로 전해진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녀의 책 <인생에 대한 예의>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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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 사귀고 싶어요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5
하신하 지음, 김민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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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더니...

"엄마, 나한테는 <남자 친구 사귀고 싶어요>를 사줘야지...

왜 남자가 읽는 책을 사주고 그래요?"라고 묻는 딸....ㅎㅎㅎ

일단 재미있으니 읽어보라고 했죠...

책 다 읽고는 정말 재미있다고 좋아하던걸요...ㅎ

그래도 이 책은 남자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여자용 책도 알아보라고.......홍홍..


 


요즘 아이들...

우리 세대와는 비교 할 수 없게..

모든 것이 빨리 시작한다고 하죠...

이제는 초등 저학년도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네요...

이 책의 주인공 정우 역시 여자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그리고 사귀고 난 뒤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좌충우돌합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고... 웃음이 나더라구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보며... 또는 충고를 들으면서 이성 친구와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정우..

또 고모의 충고를 듣고는 깍쟁이 같이 굴었으나 그게 이상하다는 걸 깨닫는 은지..

모두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면서 배워나갑니다.

솔직함과 배려가 좋은 관계를 위해 필요하다는 걸 몸소 알게 된거죠.

은지와 정우의 깜짝 뽀뽀사건에서 은지와 정우가 새롭게 사귀게 되는건 아닌가했는데~~

역시 어리더라도 남자는 예쁜 여자를 더 좋아하는건가요? ^^ㅎㅎㅎ

어린아이들의 연애이야기지만 정말 알콩달콩하네요.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날이 오겠죠??

남자 친구가 너무 사귀고 싶어서 속상하고 고민될 때....

사귀는 중에 둘 사이의 이런저런 갈등으로 어찌해야 모르겠을 때....

엄마로서 옆에서 함께 웃고 우는 그 날이 오면....

이 책을 살포시 다시 펴서 같이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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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톨 - 동굴 콕! 원시 소년 스콜라 창작 그림책 3
패트릭 맥도넬 지음, 노은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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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예쁜 책이었어요...

아이가 보자마자 달려들어 읽더니....

자꾸자꾸만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책이 꼭 태블릿 PC처럼 생겼어요...^^

한 장 열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와요..ㅋ



 

아이가 처음엔 여기에 꽂혀서는...

몇 번을 비밀번호를 누르더라구요...

저한테도 마구 시키고...



 

주인공이 스마트 기기에만 빠져있을 때는...

이렇게 그림도 스마트폰 화면처럼 그려져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찾은 건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배터리량이 줄어든다는.....ㅎ


주인공 디지톨이 자연으로 나와 그 속에서 놀 때는 이렇게 그려요...

자연에서 노는 디지톨의 모습이 더 예쁘고 사랑스럽죠? ^^



 


책을 멀찍이서 보면... 진짜 태블릿 PC처럼 보여서..

저도 처음에 깜짝깜짝 놀랐다니까요....ㅎㅎ


이 책은 꼭 아이와 함께 읽으면 정말 좋겠어요....

얼마나 자연이 아름다운지... 디지털 기기 바깥의 세상이 재미있는지...

아이에게 알려주니까요...


작가님이 참 센스있는 분인 것 같아요..^^

아이디어 좋으시고 유머러스하신~~~~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름도 정말 재미있거든요...


이렇게 개성만점인 동화책...

앞으로도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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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바이러스 다릿돌읽기
정란희 지음, 정숙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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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인 창달이가....

우등생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꼴찌라서....

생일 파티에도 초대되지 못하고...

과학 캠프에도 껴주지 않고...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무시당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럴 때 좌절하지 않고~

창달이처럼 우등생 바이러스에 옮기 위해 노력한다면 좋겠어요.


창달이의 엄마는 감기 바이러스로 감기가 옮듯이..

공부도 옮을 수 있다고 했죠~

좋은 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를 따라 행동하니..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그래서 꼴지 창달이가 반에서 1등하는 지혜와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지혜를 따라...

생활 습관부터 고쳐나가는 창달이~

깍쟁이처럼 보이기만 했던 지혜도 창달이 덕분에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겨 좋아 보였죠.


우등생 바이러스가 잘 옮겨지는가 했더니..

창달이와 지혜 사이에 오해가 생겨버리고 만답니다.....


너무나 얘기가 재미있어서..

아이가 자는 시간도 잊고 책을 끝까지 읽고 잤어요...ㅎ


처음과 끝부분이 꿈 이야기로 시작하고 맺는 재미있는 구성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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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레시피
테레사 드리스콜 지음, 공경희 옮김 / 무소의뿔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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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가 떠올랐어요....

이 책과 유사하게 딸에게 레시피를 하나씩 알려주며

그와 연관된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인데...

이 책 <인생 레시피>는 소설인 점이 다르죠...


 


처음엔 책에 확 몰입되지 않았는데...

뒤로 갈수록 반전이 짱이네요...


엘러노어는 행복한 결혼 생활 중 유방암 진단을 받습니다.

그 때 8살짜리 딸 멜리사가 하나 있었으니...

같은 엄마로서~~~ 그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 듯 아플 지 공감이 갑니다.

딸의 평범한 일상을 위해 병을 숨기며 결국은

남편과 딸에게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 상처로 딸은

사랑에 대해 불안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가 물려 준 음식 레시피와

여자 대 여자로서 엄마가 딸에게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책 한 권이

25살 생일에 멜리사에게 전해지게 되죠...


처음엔 왜 이런 평범한 이야기를 굳이 남편에게 비밀로 하면서까지

딸에게 남겼을까? 싶었는데....


뒤로 가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엘레노어의 비밀이 나타납니다.

평상 혼자 간직해 온.....

엄마의 그 비밀에... 딸 멜리사는 가슴 아파하는데....

오~~ 저도 그 장면에서는 정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갑작스러웠던 엄마와의 이별을 치유해주고..

화해하게 만들어준 인생 레시피.....

정말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소설이네요..


저도 아이가 어릴 때....

딸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편지로 남기곤 했었는데...

이젠 말이 통한다고...

제가 게으름을 피웠었네요..^^;;


다시 한 번 펜을 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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