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모씨들 지음 / 소라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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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가슴에 콕 박혀옵니다.....

리얼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었어요.

저 이야기.. 이 이야기.. 모두모두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아..

한장 한장 곱씹어보며 읽어내려 갔답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어봄직한 고민들과 상처....

나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 들려주는 위로와 조언이...

그 어떤 명사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보다도 더 가슴에 와닿고 공감이 가네요.

40대인 제가 읽기에... 인생 후배인 20대, 30대들의 인생 이야기도 전혀 어리지 않고...

성숙하고 아름답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어떻게 모았나 했더니...

'MOCI'라는 어플이 있다고 하네요.

서로의 고민의 털어놓고 들어주고 조언과 위로를 해주는 따듯한 공간이 있더라구요. 

'익명의 모씨들'이기에 더욱 냉철하고 생생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겠지요.


책에는 꿈, 사랑, 가족, 인간관계, 불안, 편견...

이렇게 6개의 장이 담겨있습니다.

첫 부분인 꿈이야기를 읽을 때부터..

눈이 번쩍 뜨이고 가슴이 뜨끔하더라구요.

많이 많이 배우고 생각했답니다~~~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엔...

정말 뭔가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나만 가지고 있는 상처, 걱정과 고민, 우울과 불안이 아니었구나....

위로받고 용기 얻었어요.


아, 그리고 책의 각 장마다... 멘토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여섯분의 멘토들에게 듣는 이야기들도 아주 생생했답니다.

특히나 최연소 극지 마라토너 윤승철 님의 이야기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어요.

그 분 책을 따로 사서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책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문구를 남겨봅니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언제부턴가 '인생은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힘들면 우리 인생이 아닌 걸까요?


힘들어도 내 인생.. 행복해도 내 인생이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인생을 바라봐야 겠어요...


이 세상 모든 모씨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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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때문일까요?
최혜진 글, 유진희 그림 / 미운오리새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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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상황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음직한 이야기입니다.

아침 출근, 등교 시간에 전 날 과음한 아저씨가 술 냄새를 폴폴 풍기며

엘리베이터에 타는 날이 있죠...

아침 일찍부터... 냄새가 쫌 심한 음식 쓰레기 버리는 아주머니도 있죠...

(사실 저도 출근길에 음식 쓰레기 버릴 때 있어요..T.T)

엘리베이터 안에서 큰 소리로 딱딱 껌을 씹는 사람도 있죠....

 


그런데.. 이 모든 사람이 함께 아침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다면??!!!

서로의 모습에서 자신을 보고 반성할 수 있게 될까요??


이 책의 주인공 한결이는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로 인사성이 바르고

잘 웃어서.. 이웃 주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 한결이의 아침 등굣길에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들이..

바로 위에서 이야기 한

술 냄새 풍기는 아저씨, 딱딱 소리 내어 껌을 씹는 대학생 형,

냄새가 나는 음식 쓰레기 봉지를 든 아줌마 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함께 타고 가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고장이 납니다.

그리고 한결이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이지요.

엘리베이터에 갇힌 이웃들은 그런 한결이를 보며...

한결이가 저렇게 괴로워하는 것은 서로이 탓이라고 생각하며

언성을 높이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배려라는 덕목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요즘처럼... 핵가족화와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때에는...

인성들도 경험이 아닌 지식으로 습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만 읽고 머릿속에만 담기보다는..

우리 아이가 더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몸으로 인성을 익혀갔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배려를 주고 받을 수 있는지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너 때문'이야가 아닌 '나 때문'이야라는 생각이 바로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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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에 빠진 저팔계 마음자리&고운자리 마음공부 시리즈 2
천추스 글, 윤세열 그림 / 나한기획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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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강렬하죠? ^^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그림과 화려한 색감으로...

아이가..책을 읽으면서

"와.. 그림 예쁘다"는 말을 연신 하더라구요...


이 책은 '마음자리&고운자리 마음공부 시리즈' 중 한 권이랍니다..

손오공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자기 마음의 주인이 본인임을 깨닫게 하고..

자기의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고 조절할 줄 아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가르치기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해요...

어른도 힘든 이 공부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재미있는 그림과 내용으로 책을 채웠네요...


심심해서 시작한 인터넷 게임에 빠져버린 저팔계~~~

밥 먹는 것도, 공부도 잊고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어 버린 친구 저팔계를 위해..

친구 손오공은 스승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팔계가 스승님과 친구이 도움으로 컴퓨터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어떤 걸 느꼈을까 물어보았더니~~

정확히 저자의 의중을 파악하고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자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요즘 조금씩 스마트폰을 빌려가는 시간이 길어지는 우리 딸램에게...

이 책을 통해 앞으로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확히 정해놓고 사용해보자고~ 제안했어요.

아이도 그래야 한다는 건 알고있지만...

막상 한 번 잡으면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니..

조금씩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란 걸 느끼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마음공부를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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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시간 젠탱글 드로잉 -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쉼 편집팀 기획 / 쉼(도서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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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이 한창 힐링북으로 떠오르고 있었는데...

이 젠탱글 드로잉북도 그림을 통해 힐링해주는 힘이 아주 크더라구요....

그림을 그리는 동안 사각사각거리는 연필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구요..

검정색 부드러운 연필심으로 색을 칠할 때는 정말 무아지경을 경험하는 듯 했어요..^^


 


젠탱글은 얼마전 친구가 써준 손편지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직접 젠탱글을 그리고 색을 칠해서 편지를 적어주었더라구요..

엄청 힘들었다던데..

제가 직접 해보니 알겠더라구요....ㅎ


삐져나간 선도 작품처럼 보이고....

어떻게 그려도 나만의 개성이 되는 멋진 여가활동이 될 거 같아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고...

무언가 잠깐의 도피처가 필요하다면

패턴을 연습해보고...

이 책 속의 패턴들을 따라그리면서 모든 것을 잊고 쉴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만의 탱글을 만들어보는 공간도 있어요.

컬러링도 있어요.


젠탱글.. 아이와 함께 그리면 아이의 상상력도 키우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힘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것도 작품이 되니 자신감도 길러주고요...


아이와 함께 멋지게 한 권 완성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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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 집의 맷돌과 디딜방아 - 옛 물건 속에 숨어있는 과학찾기
김용희 지음, 지문 그림 / 그린북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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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스토리와 과학 원리가 잘 결합된 책이었어요.

어쩜 그렇게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

정말 꽉 찬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딸래미가 사회시간에 배우는 옛날과 현재의 생활 모습 비교도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전 어릴 적 외할머니댁이 시골이어서

재미난 추억들이 참 많아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할머니댁들이 모두 도시여서...

옛 도구들을 접하거나 새로운 물건을 볼 일이 없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옛날 모습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 제목의 맷돌과 디딜방아 뿐만 아니라...

국수틀, 풍구, 쟁기, 설피, 가래, 소줏고리 등....

저도 처음 만나보는 물건들이 있더라구요...

그 도구들에 숨은 과학적 원리까지 세심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어서...

정말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사진과 그림자료로 과학적 원리 설명을 잘 해주고 있어요~


스토리도 재미있었어요.

부모님의 해외 출장으로 시골 외할머니와 지내게 되는 준규가...

옆집 기세라는 아이와 갈등을 벌이며

옛 물건들과 그 속의 과학적 원리를 깨우쳐 가고 기세와도 친해지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이야기 중간중간.. 영화 <집으로..>도 생각이 났어요...ㅎ


책을 읽은 뒤 아이와..

요즘 우리는 얼마나 편안하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그래도 왜이리 엄마는 살림이 힘들고.. 어려운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아이가 웃더라구요..(ㅋㅋ 아이한테 왠 넋두리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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