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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창피해 - 인성 8대 덕목에 관한 여덟 편의 동화
왕대나무 지음, 이예숙 외 그림 / 예림당 / 2016년 8월
평점 :
핵가족화 시대에....
인성도 교육을 통해 가르쳐야 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해요.
수학공부, 영어공부 하듯...
인성을 공부해야 한다는 게 좀 서글프긴 하지만..
점점 아이들이 인성을 배울 기회나 환경이 줄어들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었죠.
그렇다고 안 가르치기엔....
인성은 국영수보다도 더 중요한 교육이 아닐까요....?!

이 책에는 여덟가지 인성에 관한 짧은 동화가 들어있어요.
정직, 예, 소통, 책임, 협동, 존중, 배려, 효....
그리고 각각 다른 작가들이 쓴 글이기에 느낌도 다르구요...
그림까지도 세 분의 일러스트가 나누어 그렸기에...
그림 느낌도 제각각이어서..
읽으면서 질리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아이도 그림이 모두 다른 느낌이어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야기들은 모두 생활 속에서 우리가 똑같이 경험하거나..
또는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음직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더욱 생각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에게 거짓말하거나,
친구들 놀린다거나,
학원에 가기 싫다거나,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거나.....등등...
저희 가족은 캠핑을 자주 가는데...
'달빛 야영장' 이야기도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구요..
'할머니가 창피해'도 읽으면서 아이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꼭 구구절절 가르쳐서 교육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재미있는 책 한 권을 읽힘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좋은 인성 교육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