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읽다 - 꿈에 대한 궁금하고 쓸모 있는 이야기
김정희.이호형 지음 / 책읽는귀족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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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꿈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꿈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해설 뿐 아니라....

꿈과 수면의 관계와 수면의 본질에 대한 설명이 우선 나옵니다.


학자들은 꿈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을 반영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보다는 그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된 다음에 꿈에 그 사건이 반영된다는 결론도 내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꿈에 대한 인식을 알려줍니다.


그 다음엔 꿈 FAQ라고 할까요? ^^

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꿈을 꾸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시각 장애인의 꿈은 어떨까?

등등....


그리고 

예시적인 꿈, 해결책을 제시하는 꿈, 몸의 건강과 관련된 꿈,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꿈 등~ 

다양한 사례의 꿈들을 해설합니다.


그 다양한 꿈들....

결국 꿈이란 정서의 해소를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꿈은 자신이 경험했던 어떤 사건에 대한 정서가

드러나는 것이기에

그 의미를 잘 이해함으로서 자신을 새롭게 통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땜장이 채프맨"의 이야기가 인상깊었어요.

이 이야기는 꿈을 결코 허황된 것이 아니며

꿈을 소중히 여기고 이해하는 사람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저는 꿈을 많이 꾸는 편인데.....

이제부터 꿈이 주는 메시지를 잘 읽어서

나를 더욱 깊이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꿈박사님"이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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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파이어 - 열정의 불을 지피는 7가지 선택
존 오리어리 지음, 백지선 옮김 / 갤리온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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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고 저 휴지 한 통은 다 쓴 거 같아요...T.T

정말 감동적인 책이었습니다.


 


 

아홉 살짜리 호기심 많고 에너지 넘치는 꼬마가.... 불장난을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마어마하죠. 집을 태우고 아이도 전신 3도 화상~
생존 가능성은 0%... 모두가 죽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 아이가 살아남아... 이렇게 멋진 책을 쓰고 멋진 강연을 하고 멋진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죠.
하지만... 그 기적을 이루어낸 건 가족들의 사랑과 이웃들의 응원, 그리고 생면부지의 이타적인 사람들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저자 존 오리어리도 물론 대단했지만..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에 저는 웃고 울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What more can I do?" 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내 가족과 이웃과 직장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내 가족과 이웃과 주변을 돌아봐야겠구나...

아니.. 꼭 기적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말입니다.


항상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돌아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야겠어요.


너무 감동적인 실화여서.... 주변에 마구마구 선물하고 싶네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따스하고 사랑가득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강력 추천합니다.^^ 


P.S. 오타 발견~~~ 

       228페이지 10번째 줄.. 책 벅은 잭 벅으로 수정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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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아이 공부 - 인문 고전으로 하는
오승주 지음 / 글라이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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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신랑과 함께 읽은 책이에요..

저희 신랑이 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제목에 "아빠"라는 말이 있으면

그건 좀 끌려하더라고요....ㅋ

이 책도 제목 덕에 신랑과 함께 읽게 되었네요.


 


이 시대의 진정한 정의의 아이콘인 주진우 기자님이

추천사도 쓰셨기에 더욱 기대된 책이었어요.


 

두 아이의 아빠가...

자신의 아이들을..

또는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 이야기들을 인문고전과 연결하니....

인문고전이 따분하거나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아이와의 거리두기"

쉬운 듯 쉽지 않은 일이죠....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그 적당한 거리....

오늘도 고민해봅니다.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덕목과 타고난 개인의 자질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참 좋은 말이었어요.

아이의 자질을 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혼내거나 비판하면 안되겠죠.

그게 사회인으로서 남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이 아니라면...

아이의 그런 모습도 존중하고 이해해야겠죠.

배우고 가는 부분입니다.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아이부터...

존재감이 없거나.. 절도하는 아이까지.....

이렇게 구체적으로 아이의 사례를 들어

인문 고전과 연결하여 도움말을 주는 것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뒤에

이 책 속에 나온 인문 고전들을

하나씩 하이퍼링크하며 읽어가는 것도

참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은 그렇게 인문 고전을 통해

부모 공부를 하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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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예쁜 손글씨 - 악필 교정! 나만의 바른 손글씨 만들기
몽땅연필.동양편집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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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예쁘게 잘 쓰는 것...

많은 사람들의 바람일거예요..

저도 딸램도 그렇답니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책 <가장 쉬운 독학 예쁜 손글씨>


쉽게 배우는 예쁜글씨라고 하니까..

정말 끌렸어요.

하지만 결론은.....

내가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는 것....^^

그저 쉬운 건 세상에 없지요.


책의 구성은 기본 글씨체로 단어 따라쓰다가...

짧은 문장을 따라쓰고...

여러가지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문장이나 단어를 따라쓰고...

글의 내용에 어울리는 글씨체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아이도 써보고 저도 써보고....

같이 글씨 연습 했어요.

아이는 명조체를 저는 둥근 글씨체를 선호했답니다.


부단한 연습만이 실력을 만들어줄 수 있을텐데....

책에는 아무래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겠지요?!


버뜨.. 돈 워리~

활용할 수 있는 연습 노트가 동양북스 홈페이지에 가면 있답니다.^^

책이름 검색해서 들어가면 도서자료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http://www.dongyangbooks.com/


열심히 겨울방학동안 연습해서.. 예쁜 글씨 쓰기에 성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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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픽 미스터리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이재익 옮김 / 달콤한책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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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난 소설을 만났네요...

책을 손에서 뗄 수가 없었어요.^^


 


미국 워싱턴 주 벤쿠버에 세워진 브라우티건 도서관이라는 실존의 장소를 모티브로....

대단한 반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도서관은 출판되지 못한 원고들을 받아주는 기묘한 도서관으로...

프랑스 서쪽 바닷가 마을의 한 도서관 관장도 이 도서관을 따라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원고들을 받는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하지만 도서관 관장의 죽음과 함께....

이 원고들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말죠.

하지만 대형 출판사 편집자인 델핀이 작가인 애인과 함께 이 도서관에 들렸다가 대단한 원고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작품을 쓴 작가가 앙리 픽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그의 가족들을 만납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전혀 앙리 픽이 책을 읽은 적도, 글을 쓴 적도 없다고 하죠.

하지만 베스트셀러를 터뜨리기 위한 델핀의 노력으로 이 원고는 앙리 픽의 책으로 출판이 됩니다.

진짜 이 작품을 쓴 작가는 누구일까요???

진실을 찾기 위한 여러 노력들은 한편 다른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반전은 정말 상상도 못한 결과였어요...  

이 반전 때문에 책을 추천추천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참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 속에 참으로 많은 작가들과 작품들이 나옵니다.

내가 모르는 작가들과 작품들이 이리 많구나 싶어서... 독서에의 의욕이 더욱 솟구치더라고요.^^


그리고 단순한 러브 스토리가 아닌.... 사회 풍자적 시선도 담고 있어 좋았어요.

한 권의 책이.. 그 책 속의 내용이나 깊이보다는..... 정말 단순히 마케팅만으로도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게 현실이잖아요.

그런 씁쓸한 현실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화될 예정이라는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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