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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니까 좋아 너라서 좋아 - 쏘야쭝아의 연애 상담소
신소현.조중우 지음 / 시드앤피드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연애 처방전과는 거리가 먼 나이에....
요즘 젊은이들은 어떻게 연애를 할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펼쳤네요..ㅎ

먼저 놀란 것은 100만 SNS독자들이 그들의 연애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와우.. 이렇게 대놓고 연애를 하고 책까지 펴낸 이 두 연인은 정말 결혼까지 자신있는 경지에 이른 것이군요...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아직 권태기라는 것이 없을 정도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않았다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그만큼 존중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이 커플의 이름만 봐도 천생연분이 맞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ㅎㅎ
가운뎃 글자를 하나씩 따서 연결하면 "소중"이란 단어가 만들어지니까요~
두번째 놀란 것은
이 젊은 나이에 벌써 사랑하는 법 뿐만 아니라 이별하는 법에도 득도했다는 사실이었어요.
제 젊은 시절을 뒤돌아보면....
친구들이랑 모여서 서로 주고받던 연애 처방전이나 이별 극복법들이 참 어리고 유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두사람은 전문가 수준의 글을 썼더라고요...
이 책은 수능 시험 보고 난 뒤~ 멋진 대학 생활을 꿈꾸고 있는 조카에게 선물로 넘겨야겠어요.^^
멋진 연애를 즐길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커플의 멋진 연애과 결혼.. 그리고 육아까지 지켜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달달한 책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