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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하게 산다
가쿠타 미츠요 지음, 김현화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3월
평점 :
<종이달>로 알게 된 가쿠다 미쓰요....
그녀의 에세이라니.. 기대기대~!
중년의 소설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지... 과연 나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역시나 맛깔나게 글을 쓰는 가쿠다 미쓰요...
세월 앞에 변해가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너무나 긍정적이고 유머러스하게 적어서~
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었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를 읽는 느낌?! 또는 박완서님의 척척 감기는 글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중년이라고 불리는 나잇대에 진입하면서...
살짝 우울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변화들을 신기하게 바라보자"는 마음이 순간 들면서.."그래. 내일은 내가 또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자 나이듦이 더이상... 슬프거나 우울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되더라구요.
가쿠다 미쓰요는 저보다 더욱 긍정적이고 위트있게 나이듦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나이로 인해 우울해지려고 할 때는 이 책을 펼쳐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