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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좋다 - 두 여자와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일상의 기록들
김민정.조성현 지음 / SISO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살면서.. 누군가에게 한번쯤이라도 들으면
너무 기분 좋을 말~!
<너라서 좋다> 아닐까요???
따스한 제목과 표지그림....
그리고 두 작가님의 재미난 자기 소개에 끌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 이야기는 또 얼마나 재미와 감동이 있을지...
기대하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맛깔나게 글쓰는 재주들이 있으시더라구요.
"꿈은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이루어질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진실을"
이라는 문장에서 "아~맞아"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네요...ㅎ
"무언가를 생산해야만 가치 있는 삶이라고 배웠고, 더욱이 스물아홉, 그토록 싱싱한 나이에
일을 하지 않는다는 건 일종의 죄처럼 느껴졌다."
라는 글에서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아픔이 느껴지기도 했고...
엄마로서 내가 우리 아이에게 이런 관념을 무의식적으로 심어주고 있는 것 같아 반성하기도 했어요.
"나는 결심했다. 스콧 니어링의 말처럼, 덜 갖고 더 많이 존재하기로."
사실은 쉬울 것 같은 이 말이~~
오히려 다른 이들과는 역행하는 일이기에 더 어렵다는 거...
알아요~~
이웃님의 블로그 글을 읽는 것 같이 편했어요.
예쁜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진들을 감상하며 책을 읽었더니..
한 권이 어느 새 후딱 끝나버렸더라구요..
주변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가족처럼 키우고 있는 지인들이 많아서...
두 작가님의 생활과 마음 등을 잘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도 강아지를 행복하게 키우고 있는 친구에게 선물해주어야겠어요.^^
저도 언젠가 밑도 끝도 없는 무한한 사랑이 필요할 때가 오면..
강아지 한 마리를 책임있게 키울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라서 좋은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말이죠....
P.S.
28-31쪽 글만.. 다른 글과는 달리..
"~다"가 아니라 "~습니다"로 끝나서 많이 튀는 느낌이 들었어요.
작가님이 일부로 의도하신 바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