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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놀이터에 똥 싼 놈 ㅣ 이야기 반짝 2
정옥 지음, 안은진 그림 / 해와나무 / 2016년 11월
평점 :
제목이 참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이야기니까...ㅎ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누구네 놀이터에 누가 똥을 싼 이야기일까....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어요.
나무 그늘 밑에서 낮잠을 자던 호야는 무당벌레로 변하고 맙니다.
왜??
호야가 전 날 저녁에 사마귀, 무당벌레, 장수풍뎅이의 놀이터에 똥을 쌌거든요...ㅋㅋㅋ
그러자 곤충들이 마법가루를 이용해
호야에게 마법을 걸었고...
호야는 자신의 똥을 치워야만했죠.
정말 기발한 상상력인 것 같아요...^^
어른이 이렇게 재미난 스토리를 만드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작가님의 소개글을 보니...
어릴 때부터 맛난 거 먹으면서 만화책 보기, 똥 이야기하기를
너무 좋아하셨다고..ㅎ
어린이 동화 작가의 기질이 다분하신 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 살아보기~!!
이 책에서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있어요.
나에겐 별 것 아닌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그게 내 주변 사람들일수도 있고..
나와 함께 이 지구라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다른 생물일 수도 있겠지요.
배려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내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재미있는 똥 이야기 책을 읽고 아이와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