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아이는 부모의 이야기를 먹고 자란다
김원 지음 / 휴먼큐브 / 201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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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동화DIY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인 줄 알고..읽었다가~~

인문학책 이상의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글을 접하면서 그저 행복했어요~


잠자리에서 아이가 자주 "엄마, 재미있는 이야기 해줘~"라는 말을 하고는 해요.

그럴 때마다...  전래동화니 명작동화니 하는 이야기들을 떠올려보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줄거리가 가물가물 한거예요.

그 때마다.. 아~ 나도 말빨 좀 있는 엄마여서..

재미있게 이야기 좀 지어내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으로 아이를 위한 동화 짓는 법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어요.


이야기를 짓는 데도 법칙이 있었다니~~

그 법칙을 바탕으로 저도 이야기 만들기에 당장 도전해보고 싶네요.^^


이야기 안에는 우리 삶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막무가내로 닥쳐오는 말썽이라면...

우린 그 말썽을 성장의 기회로 보고 받아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야기를 지을 때 그런 핵심이 담겨있으면 됩니다.
 

이야기를 지을 때...

등장하는 주인공은 결핍의 상태여야 합니다.

결핍이 또 다른 성장과 발전을 부른다는 의미가 요즘 부쩍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그런 결핍으로 인해 주인공은 길을 떠나고...

고통을 통해 성장을 얻어냅니다.

이런 이야기 만드는 법칙을 우리 아이 육아와 연결시켜 인문학적으로 설명하는 글이..

머리와 마음에 척척 달라붙습니다.


아이의 결핍과 욕망을 부모의 것과 동일시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말!

명심 또 명심...


글을 이렇게 예쁘게 잘 쓰시는 작가님...

마음은 또 얼마나 예쁜 분이실지 궁금하네요~

브런치 연재 글..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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