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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마음의 나라
박영주 지음 / 아띠봄 / 2016년 4월
평점 :
여행 심리 에세이라는 장르는 생소해서
어떤 책일지 참 궁금했었어요....
작가 박영주님은 어른을 위한 동화 시리지 <고양이 달>의 저자이자
문화벤쳐기업 아띠봄의 대표라고 하네요.
이 책을 읽고 나니 고양이 달이라는 책과 아띠봄이라는 회사도 궁금해졌습니다.
www. attibom.co.kr
책은 한 편의 동화같았어요~
몽환적인 느낌의 여행기~~
저자가 남미 대륙을 두 달간 여행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정리해가는 이야기더라구요.
흑곰에게 귀를 물리며 기억을 잃어가는 토끼 아모와의 동행하며
기억과 마음을 돌아보며 마음의 나라를 향한 여정을 합니다.
여행의 첫 장소는 그랜드캐년..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 베스트1이라고 하니~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봐도 그 웅장함과 생소한 풍경에 이끌립니다.
직접 눈으로 그곳의 광경을 본다면~~~
그 황홀함에 정신이 아찔해질 것 같아요~
이 세상의 끝이라는 남미대륙의 우수아이아...
처음 들어보는 지명이라~
검색해보니...
아르헨티나군요..
그곳에 여행을 다녀온 다른 님들의 여행기들을 보니..
우물 속 개구리처럼 살아온 제가 보입니다~
20대의 청춘을 정신없이 달리며...
많은 것을 잃기도 하고 얻기도 하며.... 30대를 맞이한 저자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다녀온 여행을 통해 지난 시간을 정리하는 경험은
정말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마음의 나라를 다녀온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마음의 끝에 살고 있는 나와의 인연들을 만나고 화해할 수 있는 사람은
또 얼마나 있을까요?
이제 40대를 맞이하고서야 제가 겪고 알아낸 인생의 지혜들을..
벌써부터 깨닫고 느끼며 써낸 저자의 글들이
보석처럼 빛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