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매년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는 바이러스들...
신종플루부터 메르스....그리고 지카까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된 뒤로는 바이러스 쇼크를 매년 받는 것 같다.

그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나라 전문가가 들려준다고 하니 더욱 반가웠던 책이었다.
각 나라의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2003년 중국의 사스와 2015년 한국의 메르스 전파 때가 참 비슷한 모양이었다.
"신뢰할 수 없는 공식 정보가 없을 때 데이터, 믿음, 추론 등 온갖 지적자원을 동원하여 공감대를 구축함으로써
대중들은 마치 해결자처럼 대응한다." (54p.)
저자는 메르스 사태가 병원 내 감염에서 끝났으므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없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이야기했지만....
우리의 대처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좀 더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짚고 넘어가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올해는 지카바이러스로 모기에 관한 공포가 커가고 있다.
우리에겐 어떠한 정보도 주어지지 않았고..
그저 모기약만 열심히 뿌려야할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무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
국내에 지카 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바이러스를 퍼트릴
폭격기라 할 수 있는 모기가 없어 크게 유행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이처럼.. 전문가들이 대중들에게
마냥 공포에 떨고만 있지 않도록 많은 홍보들이 있으면 싶다~~!!
물론 무조건 안심하라는 것보다 과학적인 설명과 함께...
이런 일들을 통해 과학이 대중 속으로 많이 스며들게 되면 좋겠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정보 중...
바이러스의 주범이 박쥐라는 이야기는 정말 새로웠다.
숙주와 바이러스의 관계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