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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ㅣ 스콜라 어린이문고 16
이은재 지음, 오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정말 이보다 더 따스하고 감동적인 책은 없을 것 같아요....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여섯 편의 이야기가 하나같이 모두 감동이네요....
아이와 먼저 책제목과 똑같은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이야기를 읽었어요.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의 뒤에 숨겨져 있는 아픔들....
또 그걸 찾아 알아봐준 선생님의 이야기부터 감동이었어요.
“이번 선생님은 다를 줄 알았어.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실수였다는 걸 알아볼 줄 알았어.
아니, 적어도 물이 왜 엎질러졌는지 한 번쯤 물어볼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아니야. 다 똑같아. 누구든 실수할 수 있는 거잖아.
그런데 왜 난 한 번만 잘못해도 구제불능 말썽꾼 취급을 받는 걸까!”
라는 귀한이의 대사가... 귀에 윙윙 울리더라구요....
호재가 민성이에게 마지막에 선물을 주는 장면도 가슴 찌릿했어요...
어른보다 더 나은 아이의 이야기들은 항상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아이는 '신데렐라 운동화'에도 나오죠...
은석이가 전학 간 학교에서~ 다훈이의 배려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이야기도
참 따스했어요......
각각 다른 색깔의 이야기임에도..
그 온도는 정말 똑같이 따뜻하네요~~~
힘겹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임에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이 세상의 아름다움이겠죠...
우리 아이들이 그런 아름다움을 알고...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