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8
그림 형제 원작, 레나테 레케 엮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리즈베트 츠베르거의 담백한 수채화가
더 많은 것을 상상하게 만드는 책...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사실 이 책은.. 아이 때는 별로 무서운 줄 모르고 읽었는데~~
어른이 되고.. 아이 엄마가 되고나니까..
정말 무섭게 읽히네요.
이런 구전 동화들이.... 숨겨진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잖아요~
이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1284년 6월 26일...! 아이들이 사라진 날로.. 실제~
어린이 실종사건으로 하멜른 연대기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허걱~~!!!
이 실종사건이 피리부는 사나이와 결합되어 이야기가 만들어진 것이죠.
이에 대한 해석으로 현재 인정받고 있는 것은...
당시가 노동력이 부족하던 시절이어서
동부 지역의 호객꾼이 아이들을 유혹해 브란덴부르크나 지벤뷔르겐의 노동자로 끌고 갔다는 것..
또 페스트로 죽은 아이들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는 주장도 있어요.
어떤 것이든..
정말 가슴아픈 일이죠..

피리부는 사나이를 따라가는 수많은 쥐때들..
꺄악~~ 그림으로만 봐도 끔찍합니다.
사실, 아이는 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못하더라구요.
왜 어른들이 돈을 주기로 한 피리부는 사나이에게 돈을 주지 않았는지를 이해 못해요.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는...
탐욕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어른들의 행동이 이해안가는 것이 당연하겠죠??
아이도 아마.. 어른이 되면~~
이 동화가 더 가슴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