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9
필리포스 만딜라라스 지음, 엘레니 트삼브라 그림 / 책속물고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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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어요?? ^^

어? 무슨 그리 쉬운 질문을?!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겠죠?

우리 아이도 책 제목을 보고는..

어? 통통공으로는 노는거지~ 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ㅎ


 


 


그런 당연한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 도시의 아이들이 있답니다.

그 도시의 어른들은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는 것 외에는 모두 쓸모없는 일이라 여겨

아이들에게 놀이에 관련된 행동이나 물건은 하나도 가르치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통통공으로 도시의 아이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작은 통통공 하나로 쓸모를 찾는 아이들의 모습은....

비단 책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걸까요??


이 책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야할 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놀이를 하는 동안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마구마구 자란다고 하는데..

우리는 지금 그런 것조차 공부를 통해서 가르치려고 하고있잖아요.


아이들에게는 놀 권리가 당연히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제부터 세상이 이리 바뀌었는지~~

학교 끝나고 가방 던져놓고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가 엄마가 저녁밥 먹으러 오라는 소리에

헤어지곤 했는데....

요즘은 그런 외침 소리를 듣지 못한지 오래죠~


우리 아이는 엄마보다 아빠랑 노는 걸 훨씬 좋아해요.

딸인데도..아빠랑 몸으로 부딪히면서 노는 걸 훨씬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랑 있으면 엄마가 정적으로 놀아주기만 한다는 걸 알고는..

아빠가 빨리 퇴근하고 오시는 날을 제일로 기다린답니다.


이 책 읽고나니 피곤한 몸으로도 아이와 항상 즐겁게 놀아주는

남편에게  새삼 고마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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