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도 책에 관한 호기심이 확 생깁니다.
낙타라는 동물.. 신기하다라는 말은 어울릴지 모르나~ 슬프다는 말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그것도 우리나라 역사와 연결해서 낙타를 소재로 이렇게 책을 한 권 만들어낼 정도의
이야기가 있는지도 정말 궁금했어요.
총 4개의 낙타이야기가 나오는데..
각 이야기 첫 장에서 이렇게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나라와 등장인물 소개를 해주니...
참 좋으네요.
책 속 깨알 팁인데.. 정말 아이들이 보기에 더 이해가 잘 될 거 같아요.

태조 왕건이 거란에서 보낸 낙타를 굶어죽게 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당시 왕건이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나라 역사가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역사책 읽는 재미겠지요?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 역사 읽기"라는 코너에서
더 자세히 역사를 풀어 설명해주고 생각해볼만한 문제도 내준답니다.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는 "역사퀴즈'코너가 있어요.
책 읽고 난 뒤 퀴즈 풀이도 해볼 수 있고 독후활동으로 할만한 문제도 실려있답니다.
아주 재미있고 알찬 역사책이네요.
아, 슬픈 역사 속 낙타의 이야기는....
순종 때... 일본 사람들이 창경궁을 창경원이라는 이름의 동물원으로 바꾸어
조선의 흔적을 없애버리려 했던 아픈 역사를 다루고 있네요.
"이야기 역사왕 시리즈" 정말 기대됩니다.
아이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여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