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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차 오는 날 ㅣ 이야기 별사탕 2
박혜숙 글, 허구 그림 / 키다리 / 2014년 12월
평점 :
이야기별사탕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물차 오는 날>
1970-80년대 이야기가 정겹게 담겨있는 이 책을 읽으면..
아이도 저도.. 별세계를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하늘과 가까워 달이 잘 보이는 달동네 이야기네요.
추억의 박물관 같은 곳에 가서 집 하나에 방 하나씩
마을 사람들이 우물 하나, 화장실 하나를 같이 쓰는 모습들
아이가 본 적 있거든요.
책 읽으면서 그 박물관을 기억해내네요......
지금 우리는 추억이라고 부르는 그 일들이 당시 사람들에게는
현실이었고... 고된 삶이었을텐데..
아이와 현재의 이 생활에 감사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물통을 지키기 위한 네 자매의 이야기..
정말 우스웠어요.
외동인 아이는 이렇게 언니들과 함께 하는 주인공을 부러워하네요.
동생보다도 언니를 좋아하는 딸이거든요.
물질적 풍요는 없었을지라도....
서로 끈끈하게 아끼고 챙겨주는 마음은 풍요로웠을 그 시절....
그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 있다고 하네요.
책 뒤에 설명이 나와있어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아이가 꼭 가보자고 합니다.
날 좀 풀리면 가족 나들이 다녀와야겠어요~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도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