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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책 한 권 ㅣ 도토리숲 저학년 문고 2
버지니아 리드 에스코발 글, 루시아 스포르자 그림, 김정하 옮김 / 도토리숲 / 2014년 10월
평점 :
작가의 경험이 담겨있다는 이 책...
책 속 주인공 야니리스처럼
작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자랐네요.
도미니카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아이와 세계지도 보고
찾아보았습니다.
야니리스가 스페인에서 고향으로 여행가는 여정이
얼마나 어려웠을지...
지도를 보니 아이가 더욱 공감하네요.
책을 읽으며
열대지방의 화려한 느낌이 묻어나는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아주 좋았어요.

가방 속 책 한 권이라는 제목이 어떤 의미일지
참 궁금했었는데....
책을 사랑하는 야니리스가 친구들에게 줄 선물로
책을 가방에 넣어 고향으로 향하는 것이었네요.
그런 야니리스의 마음을 가족들이 예쁘게 여겨...
활엽수 초등학교 육 학년 교실에는 네 권의 책이 꽂히게 됩니다.
이렇게 책으로 마음을 나눈다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지요?
얼마 전, 저도 구로에서 열린 북축제에 갔다가..
집에서 안 읽는 책을 다른 책과 교환하는 행사를 체험했거든요.
나에게 필요없는 책으로
나에게 필요한 책을 얻는 기분.. 참 좋더라구요.
또 나의 책은 누군가에게 필요한 책이 되리라 생각하니 더더욱.....
이런 행사는 일년에 한 번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씩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방 속 책 한 권"이라는 행사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만나...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 예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