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펑펑펑 봄이 피었습니다 ㅣ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4
안용덕 글, 조성헌 그림 / 도토리숲 / 2014년 6월
평점 :
제목도.... 표지도 예쁜 동시조 모음집...
<펑펑펑 봄이 피었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630/pimg_7603291291030670.jpg)
얼마 전 읽은 <내동생이 드디어 검은콩을 먹었다>를 통해..
동시조의 매력에 쏘옥 빠진 딸래미는...
책을 받자마자 완전 행복 모드로 전환되었죠.
게다가 함께 온 '독서 일기와 동시조 짓기공책'...
이게 완전 대박 공책이더라구요.^^
앞 쪽은 독서 일기 쓰기... 뒷 쪽은 동시조를 쉽게 지을 수 있게 칸이 되어 있어요.
빈 여백에 무언가를 채워 넣고 싶은 딸래미...
얼마나 머리를 쥐어 짜면서 시상을 떠올리던지..ㅎ
밤 새는 줄 알았어요~~
드디어 떠오른 시상...
완성된 작품...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630/pimg_7603291291030672.jpg)
저번에 읽은 <내동생이 드디어 검은콩을 먹었다>는 초등아이들 작품이었기 때문에..
너무 기발한 작품들이 많아서... 웃음 짓는 일이 많았다면..
이번 동시조 모음집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지은 작품들이기 때문에..
동심에서 나오는 기발함은 확실히 부족하지만 뭔가 작품이 안정되었다는 느낌은 있죠.
정말 두 책의 느낌이 확 달랐어요.
동시조 모음집을 읽을 때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또 그만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