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을 오라니 철학하는 아이 1
클레어 A. 니볼라 글.그림, 민유리 옮김 / 이마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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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

아버지의 마을 이야기.... <오라니>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여운을 남기는 책인 것 같아요.


미국에 살고 있는 작가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고향 오라니에 갔던 기억을 모아 만든 책...

하지만.. 그 곳도 이제는..

책 속의 마을이 아니라...

현대 문명이 들어찬 곳이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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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명의 이기를 맘껏 누리면서도...

내가 살고 있지 않은 곳에서..

그런 문명의 이기로 옛스러움을 잃어가는 것을 보면..

가슴 아파하는 이런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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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이 책 읽고나니까..

어릴 적 시골 할머니댁이랑 외할머니댁 가서...

친척들이랑 신나게 놀고..

자연과 벗삼아 만들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나더라구요.

이런 멋진 추억을 주지 못하는 딸래미에게..

미안하기도 했구요.


두 면을 꽉 채운....그림들~~

딸래미도 보면서..
"우와... 그림 진짜 잘 그린다." 라고 할 정도로...

마을 전체 모습과.. 마을 축제 모습이 정감있게 표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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