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가장자리 - 선생님도 학부모도 모르는
모토야마 리사 지음, 하성호 옮김 / 재미주의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왕따 이야기...

뻔하고 똑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자~!

여기 한 권의 만화를 읽고 나면.. 가슴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희망도 보인다.

 

모토야마 리사 라는 일본 만화가의 작품이다.

일본책의 특징을 살려... 책장을 넘기는 방향이 우리 책과 반대이기 때문에.. 책 읽는 느낌이 신선하다.

 

 

책 속에는 여러 케이스의 왕따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첫 이야기부터 내 가슴을 꽝 때린다.


책을 읽는 내내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교사와 부모의 이해와 따듯함이 가득한 말로 아이들이 행복해진다면......

아이들도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게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모든 일은 사소한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로 시작된다.

아이들이 철 없이 했던 말과 행동으로 서로를 상처주고, 다가올 미래를 후회로 채우는 일은 없어야겠다.

 
 


 

 

왕따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예방 주사는 바로 관심과 배려, 사랑, 용기가 아닐까?

 

"114p.

가해자나 피해자를 논하기 전에

좀 더 상대방을 생각해봐.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나?

불쾌하게 만들지는 않았나?

좀 더 자기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고민하지 않으면 왕따는 사라지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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