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학교의 힘 - 아이의 학력, 인성, 재능을 키워주는
박찬영 지음 / 시공사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내 아이가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우리 집 근처에 있다는 것은~~!!!
정말 대박대박대박.....사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책... <작은 학교의 힘>에 의하면... 그런 곳은 도심을 떠나는 곳에 가서야 만날 수 있다.
아파트 단지에는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큰학교를 세울 수 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그래서 책을 읽고 나서도.. 마음 한 편이 참 개운하지가 않나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410/pimg_760329129997555.jpg)
어쨌든...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의 제일 마지막에 저자는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두었다.
좋은 학교의 조건 3가지~~!!
교실당 20명 이하의학생,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 학교와 교사와 학부모가 일치된 교육관을 갖는 것.....
오~~~ 정말 꿈의 학교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이런 학교는 작은 숲 속 학교에서나 가능하다고 하니.. 아쉬울 뿐이다.
한 교실 당 학생의 인원이 20명 이하가 되는 날은 언제 올 것인가? ( 인구 감소로 인한 것 말고... )
교사와 학교를 믿고 그들에게 자유로운 수업권을 주는 날은 언제 올 것인가? ( 입시 위주의 빡빡한 수업들... 암기 위주의 수업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410/pimg_760329129997560.jpg)
저자는 이 책을 쓴 목적이 획일화된 우리 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은 "작은 학교"라는 생각이 들어, 이 생각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책을 집필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책에도 이미 나와 있듯이... 한 교실당 학생 수가 20명 이하이고.. 답답하고 권위적인 학교 문화가 아닌 자유롭고 믿음있는 학교 시스템이 주어진다면... 큰 학교도 충분히 작은 학교가 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학교의 크기가 문제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언제나 바뀔 수 있으려나......
나의 손자들은.. 도심 속 행복한 학교에서 즐겁게 학교를 다녔으면 하고 바라본다.
혹, 작은 학교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책에 나온 작은 학교들 이름을 공개해드립니다.
(우리 집 근처라면.. 계타신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