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친절을 선택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환영한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환영을 받는 것은 기쁨이고,
그 기쁨을 느낀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환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필독서로 완전 추천이에요.
책이 두꺼운 편이지만,
너무 재미있으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아이한테 이 책을 읽히고 싶은데,
책이 두꺼워서 아이가
거부할 것 같다면,
좋은 팁이 있어요.
<아름다운 아이 줄리안 이야기>라는 얇은 책을
먼저 읽게 하면
아마 이 책이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가 될 거예요.
맞아요, 아름다운 아이는 책이 한 권이 아니라
시리즈로 있어요.
그래서 아름다운 아이를 다 읽고
그 감동의 여운이 사라지는 게 아쉽다면,
시리즈의 다른 책들을 읽으면 돼요.
작가 R.J. 팔라시오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